김해 구산동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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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지석묘
Dolmen in Gusan-dong, Gimhae
김해 구산동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해 구산동 지석묘
영문명칭 Dolmen in Gusan-dong, Gimhae
한자 金海 龜山洞 支石墓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1079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280호
지정(등록)일 2012년 7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수량/면적 1기(4,660.1㎡)
웹사이트 김해 구산동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지석묘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길이 10m, 너비 4.5m이고 무게는 350~400t으로 추정한다.

기단 석렬*은 남북 방향으로 길이 85m, 너비 19m인 좁은 직사각형이며 그 안쪽에는 편평한 돌을 깔았다. 덮개돌 아래에서는 널무덤*과 단지 1점, ‘두[豆]’ 모양 토기 1점이 확인되었다.

이 지석묘는 기원전 1~2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지석묘로서 무덤 역할뿐 아니라 당시 김해에 거주하던 집단의 상징적인 기념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기단 석렬: 무덤 바닥에 돌을 열을 지어 길게 놓은 무리.
  • 널무덤:무덤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직접 넣거나 나무관에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린 무덤.

영문

Dolmen in Gusan-dong, Gimhae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This dolmen in Gusan-dong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etween the 1st and the 2nd centuries BCE. The capstone measures 10 m in length and 4.5 m in width. It is estimated to weigh between 350 and 400 metric tons, making it one of the largest dolmens in the world.

Flat stones were laid around the dolmen in a rectangular layout measuring 85 m in length and 15 m in width along a north-south axis. Excavated from below the capstone were a wooden coffin tomb, a small earthenware jar, and a piece of earthenware.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기원전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길이 10m, 너비 4.5m이고, 무게는 350~400t으로 추정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지석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석묘 주위에는 납작한 돌을 깔아, 남북 방향으로 길이 85m, 너비 19m인 좁은 직사각형 형태의 묘역을 표시하였다. 덮개돌 아래에서는 널무덤, 단지 1점,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참고자료

  • 김해 구산동 고인돌, 묘역 갖춘 지석묘로 확인, 경남도민일보, 2021.8.3.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8877 -> 추가 발굴 조사서 목관묘 발견, 청동기시대 제단 논란 종지부 ; 김해시 구산동 고인돌이 '묘역을 갖춘 세계 최대 지석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가장 늦은 단계 지석묘'라는 역사적 가치가 입증됐다. 구산동 지석묘는 2007년 구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터에 포함돼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지석묘 상석은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 350~400t 규모로 주위에 길이 85m 이상, 너비 19m 할석(깬 돌)을 깐 기단묘(基壇墓)다. 2007년 지금 자리에 보존 조치하는 것으로 결정돼 지하 5m 아래 묻혔다. 시는 2018년부터 지하에 보존된 지석묘를 노출하고 원형을 복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알리고 역사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유적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올 3월 시굴조사를 거쳐 5월 발굴조사에 착수해 이달 완료했다.
  • 눈 감으면 시간 거슬러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구산동 지석묘, 김해시 공식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imhae4you/221521758573 -> 21년 발굴조사 이전 사진(공원 잔디밭), 초기 발굴(2007)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