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동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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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지석묘
Dolmen in Gusan-dong, Gimhae
김해 구산동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해 구산동 지석묘
영문명칭 Dolmen in Gusan-dong, Gimhae
한자 金海 龜山洞 支石墓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1079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등록)일 2012년 7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수량/면적 1기(4,660.1㎡)
웹사이트 김해 구산동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2021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지석묘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길이 10m, 너비 4.5m이고 무게는 350~400t으로 추정한다.

기단 석렬*은 남북 방향으로 길이 85m, 너비 19m인 좁은 직사각형이며 그 안쪽에는 편평한 돌을 깔았다. 덮개돌 아래에서는 널무덤*과 단지 1점, ‘두[豆]’ 모양 토기 1점이 확인되었다.

이 지석묘는 기원전 1~2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지석묘로서 무덤 역할뿐 아니라 당시 김해에 거주하던 집단의 상징적인 기념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기단 석렬: 무덤 바닥에 돌을 열을 지어 길게 놓은 무리.
  • 널무덤:무덤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직접 넣거나 나무관에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린 무덤.

2026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덮개돌 무게가 약 350톤, 길이가 1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무덤이다. 2006년 발굴 당시에 길이가 85미터에 이르는 돌로 쌓은 정교한 기단*이 함께 드러나 큰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덮개돌 아래에서 나무 관이 발굴되었다. 그 규모로 보아 당시 지역 사회를 이끌던 지도자의 무덤으로 이해된다.

청동기 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시신을 넣는 관을 돌로 만들었으나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관을 나무로 만들었다. 이는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장례 문화를 보여 주는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특히 이 지석묘는 여러 무덤이 모인 공동체 무덤 형태가 아니라 단 한 인물을 위해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무덤이다. 이는 당시 사회가 비교적 평등한 공동체 사회에서 특정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계층 사회로 바뀌었던 선사 시대의 권력 형성 과정을 보여 주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가 크다.


  • 기단: 바닥보다 한 층 높게 쌓은 토대를 말한다. 흙, 돌 등의 재료에 따라 토단, 석축기단 등으로 구분된다.

영문

Dolmen in Gusan-dong, Gimhae

2021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This dolmen in Gusan-dong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etween the 1st and the 2nd centuries BCE. The capstone measures 10 m in length and 4.5 m in width. It is estimated to weigh between 350 and 400 metric tons, making it one of the largest dolmens in the world.

Flat stones were laid around the dolmen in a rectangular layout measuring 85 m in length and 15 m in width along a north-south axis. Excavated from below the capstone were a wooden coffin tomb, a small earthenware jar, and a piece of earthenware.

2026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This dolmen in Gusan-dong is a colossal tomb whose capstone weighs approximately 350 tons and measures 10 m in length. During excavations in 2006, an elaborately constructed stone platform extending about 85 m was identified, drawing considerable attention for its remarkable scale. Furthermore, a wooden coffin was discovered beneath the capstone in 2021. While Bronze Age coffins were typically made of stone, the presence of a wooden coffin here provides important evidence of transitional burial practices between the Bronze Age and the Early Iron Age.

Notably, this dolmen appears to have been built as a tomb for a single individual rather than a collective burial site. Given its imposing scale, it is understood to be the tomb of a prominent leader of the local community. This site offers significant insight into the process of power formation in prehistoric society, when relatively egalitarian communities gradually developed into more hierarchical societies centered on specific leaders, and thus holds significant cultural value.

영문 해설 내용

2021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기원전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길이 10m, 너비 4.5m이고, 무게는 350~400t으로 추정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지석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석묘 주위에는 납작한 돌을 깔아, 남북 방향으로 길이 85m, 너비 19m인 좁은 직사각형 형태의 묘역을 표시하였다. 덮개돌 아래에서는 널무덤, 단지 1점,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2026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거석 기념물이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며,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지석묘가 가장 밀집된 지역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덮개돌의 무게가 약 350톤에 이르고 길이가 1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무덤이다. 2006년 발굴 당시 길이가 85미터에 이르는 돌로 쌓은 정교한 기단이 함께 확인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1년에는 덮개돌 아래에서 나무로 만든 관이 발굴되었다. 청동기 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시신을 넣는 관을 돌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지석묘에서는 나무 관이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장례 문화를 보여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 지석묘는 여러 무덤이 모여 형성된 공동체 무덤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위해 조성된 무덤으로 보인다.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로 볼 때 당시 지역 사회를 이끌던 지도자의 무덤으로 이해된다. 이는 당시 사회가 비교적 평등한 공동체 사회에서 특정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계층 사회로 변화해 가는 선사 시대 권력 형성 과정을 보여 주는 것으로,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참고자료

  • 김해 구산동 고인돌, 묘역 갖춘 지석묘로 확인, 경남도민일보, 2021.8.3.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8877 -> 추가 발굴 조사서 목관묘 발견, 청동기시대 제단 논란 종지부 ; 김해시 구산동 고인돌이 '묘역을 갖춘 세계 최대 지석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가장 늦은 단계 지석묘'라는 역사적 가치가 입증됐다. 구산동 지석묘는 2007년 구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터에 포함돼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지석묘 상석은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 350~400t 규모로 주위에 길이 85m 이상, 너비 19m 할석(깬 돌)을 깐 기단묘(基壇墓)다. 2007년 지금 자리에 보존 조치하는 것으로 결정돼 지하 5m 아래 묻혔다. 시는 2018년부터 지하에 보존된 지석묘를 노출하고 원형을 복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알리고 역사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유적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올 3월 시굴조사를 거쳐 5월 발굴조사에 착수해 이달 완료했다.
  • 눈 감으면 시간 거슬러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구산동 지석묘, 김해시 공식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imhae4you/221521758573 -> 21년 발굴조사 이전 사진(공원 잔디밭), 초기 발굴(2007)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