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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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Daeseongjeon Shrine of Indo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인동향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영문명칭 Daeseongjeon Shrine of Indo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한자 龜尾 仁同鄕校 大成殿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수출대로 333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464호
지정(등록)일 2013년 4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교는 유교를 숭상하던 시대에 각 지방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이다. 구미 인동향교는 조선 초기에 처음 지은 것이지만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후 선조 34년(1601)에 안태동의 옥산 북쪽으로 옮겨 세웠다. 그러나 지형이 좋지 않다 하여 인조 12년(1634)에 옥산 서쪽의 인의동으로 옮겼다. 그 후 도심 확장으로 1988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구미 인동향교는 대성전(大成殿), 명륜당(明倫堂),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과 10철(十哲), 중국 송나라 2현(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모셔 놓고 정기적으로 제사를 드린다. 명륜당은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는 강학 공간으로, 중앙 3칸은 마루이고 양옆 칸은 온돌방이다. 동재와 서재는 지금의 기숙사 역할을 하던 공간이다.

영문

Daeseongjeon Shrine of Indo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Daeseongjeon is a shrine,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that houses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nationwide in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Daeseongjeon Shrine of Indo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enshrines 35 spirit tablets for Confucian sages, including Confucius. A memorial ritual is performed here every spring and fall.

This local Confucian schoo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was rebuilt in 1601. Due to urban development, the complex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88. It consists of a main gate,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n inner gate, and Daeseongjeon.

영문 해설 내용

대성전은 향교에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역 학생들에게 유교를 가르쳤다.

인동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 총 35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인동향교는 조선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1년에 다시 지었다. 도심 개발로 인해 198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현재 경내에는 정문, 동재, 서재,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