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해자(경주 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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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해자 1-1號 垓子
Moat No. 1-1
Goto.png 종합안내판: 경주 월성



해설문

국문

처음 이루어진 발굴 조사에서 1호 해자는 하나의 석축 해자*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2019~2021년 실시된 발굴 조사를 통해 수혈 해자**에서 석축 해자로 바뀔 때 1-1호 석축 해자와 1-2호 석축 해자로 분리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1호 해자는 월성 북쪽의 해자 7기 중 가장 낮은 서쪽에 위치하며, 최대 규모는 동서 길이가 80m, 남북 폭은 35m이다. 수혈 해자의 가장자리에 세웠던 판자벽을 비롯해, 배와 방패 모양의 목제품, 연화문 수막새, 목간, 토우 등 다양한 유물이 나왔다. 1-1호 해자는 석축 해자 중 유일하게 고쳐 지어지지 않았다.


  • 석축 해자: 돌을 쌓아 만든 해자
  • 수혈 해자: 땅을 파서 만든 해자
  • 목간: 글을 적은 나뭇조각.
  • 토우: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상. 종교적ㆍ주술적 대상물, 부장품, 완구 따위로 사용하였다.

영문

Moat No. 1-1 (Wolseong Palace Site, Gyeongju)

Moat No. 1 is the westernmost and has the lowest elevation among the moats to the north of Wolseong Palace. It was initially believed to be a single basin, but an excavation in 2019-2021 revealed that it actually consisted of two basins.

Moat No. 1-1 measures up to 80 m from east to west and up to 35 m from south to north. It is the only stone moat to not have been renovated. Excavated remains include the wooden wall of the early-stage earthen moat, boat-shaped and shield-shaped wooden objects, convex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s, wood slips with inscriptions, and clay figurines.

영문 해설 내용

1호 해자는 월성 북쪽의 해자 중 가장 낮은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1호 해자는 원래 하나의 해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19-2021년 실시된 발굴 조사 결과, 2개의 해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1호 해자는 동서 최대 길이 80m, 남북 최대 폭 35m로, 현재 발견된 석축 해자 중 유일하게 고쳐 지어지지 않았다. 수혈 해자의 가장자리에 세웠던 판자벽을 비롯해, 배와 방패 모양의 목제품, 연화문 수막새, 목간, 토우 등 다양한 유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