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당(해남 윤선도 유적)
| 회심당 會心堂 Hoesimdang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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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안내판: 해남 윤선도 유적 |
해설문
국문
회심당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수양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금쇄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윤선도가 주로 머물던 곳이다. 《고산연보》에는 고산이 항상 회심당에 머물렀으며, 휘수정에서 시를 짓거나 거닐었다는 기록이 있다.
발굴 조사 결과 앞면 5칸, 옆면 3칸,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직사각형 기와 건물로 확인되었다. 건물 중앙의 마루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온돌방이 있고, 전면과 양 옆면에 툇마루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궁이, 굴뚝, 기단이 발굴되었는데, 굴뚝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른 구조로 밝혀졌다.
영문
Hoesimdang Hall
This is the site of Hoesimdang, the living quarters of Yun Seon-do. The name "Hoesimdang (會心堂)" means "Hall of Contentment." It is located in the center of Geumswaedong.
Archaeological excavations conducted in 2015 revealed that Hoesimdang was a 11.6 m wide by 7.6 m deep structure aligned on a southeast-northwest axis. The building consisted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flanked by two rooms with underfloor heating (ondol). The front and sides of the building had narrow wooden verandas. There were two chimneys, one in the east and one in the west, each with a different structur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윤선도가 거처하던 회심당이 있던 곳이다. ‘회심당’이라는 이름은 ‘만족 또는 자족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금쇄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2015년 발굴조사 결과 회심당은 가로 11.6m, 세로 7.6m 규모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건물이었음이 밝혀졌다. 중앙의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이 있었고, 전면과 양 옆면에 툇마루가 있었다. 동쪽과 서쪽에 굴뚝이 하나씩 있었는데, 두 굴뚝의 구조는 서로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