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Hanging Painting of Hwaeom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성보박물관, 지리산대화엄사.
대표명칭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영문명칭 Hanging Painting of Hwaeom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한자 華嚴寺 靈山會 掛佛幀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지정(등록) 종목 국보 제301호
지정(등록)일 1997년 9월 22일
분류 유물/불교회화/괘불화/석가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화엄사 영산회괘불탱은 높이는 11.95m, 폭은 7.76m인 괘불이다. 전체적 화면구성은 석가모니불과 문수·보현 보살을 중심으로 한 삼존형식으로 10대 제자와 사천왕이 호위하고 있다. 이 불화는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함으로써 영산회상의 진리로 가득한 환희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저마(苧麻) 바탕에 채색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서 효종 4년(1653년) 5월에 조성하였다. 현재 화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괘불은 국가에 천재지변이 생기거나 기우제(祈雨祭), 영산재(靈山齋), 예수재(豫修齋), 수륙재(水陸齋)같은 야외에서 행하는 큰 법회나 의식에서 신도들이 전각의 부처님처럼 모시는 신앙의 대상물이다.

영문

Hanging Painting of Hwaeom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Hanging banner paintings are displayed outdoors on special occasions such as the Buddha’s birthday, outdoor rites, and the funerals of eminent monks.

This banner painting was painted in 1653 and depicts the scene of the Buddha’s lecture at Vulture Peak.

In this painting, Sakyamuni Buddha is portrayed in the center seated on a lotus pedestal, with two attendant bodhisattvas, Samantabhadra (Bodhisattva of Great Conduct) and Manjusri (Bodhisattva of Wisdom and Insight) to either side. In the upper and lower part of the painting, the Four Guardian Kings, the ten principle disciples, and the manifested bodies of the Buddha are depicted. Sakyamuni Buddha’s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indicating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his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On top of the small altar in front of the Buddha, there are three incense burners. The beams of white light emanating from the Buddha's forehead symbolize his teaching, which illuminates the world.

The painting measures 7.76 m in width, 11.95 m in height, and weighs nearly 200 kg. It is currently stored in the temple's museum. In 2016, a perfect replica of the original painting was completed.

영문 해설 내용

괘불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야외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쓰였다.

이 괘불은 1653년에 제작된 것으로,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그림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이 가운데 연화대좌 위에 앉아있고, 협시보살인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양옆에 그려져 있다. 상단과 하단에는 사천왕, 10대 제자, 화신불이 그려져 있다. 석가모니불의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는 부처가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석가모니불 앞의 작은 제단에는 3개의 향로가 놓여 있다. 석가모니불의 이마 가운데서 뻗어나오는 광명은 세계를 밝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나타낸다.

이 그림은 폭 7.76m, 높이 11.95m, 무게는 200kg에 달한다. 현재 화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2016년에는 원본의 실제 크기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한 모사품이 완성되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