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산 황단
화양산 황단 Hwangdan Altar on Hwayangsan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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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화양산 황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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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wangdan Altar on Hwayangsan Mountain |
한자 | 華陽山 皇壇 |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산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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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황단은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있다. 1932년 삼극사(三極使) 이덕응(李德應)이 천지인 삼극(三極)을 모시고 황실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세웠다. 천극(天極)은 옥황상제, 지극(地極)은 공자, 인극(人極)은 고종황제를 의미한다. 순종은 날로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 쇠퇴해가는 인심을 바로잡고자 이덕응을 삼극사로 임명하여 제를 지내도록 하였다.
이덕응의 후손과 제자들이 황단 보존회를 조직하여 매년 8월 29일 정오에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제사를 올리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황단은 가로 2m, 세로 1m, 높이 0.6m의 단을 쌓고 그 위에 화강암의 돌판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영문
Hwangdan Altar on Hwayangsan Mountain
Hwangdan Altar was established in 1919 by Yi Deok-eung (1866-1949), a Confucian scholar, to offer prayers for the peace of the country and the well-being of its people.
Upon the news of King Gojong’s death in January 1919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Yi Deok-eung established this altar to hold a ritual for the Jade Emperor, Confucius, and King Gojong. With this ritual, he wished to redeem the declining fortunes of the country and relieve the public sentiment in the politically turbulent period. The annual ritual is still performed in the eighth lunar month.
The altar measures 2 m in width, 1 m in length, and 0.6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황단은 유학자 이덕응(1866-1949)이 1919년에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제단이다.
이덕응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1월 고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 민심을 바로잡고자, 황단을 설치해서 옥황상제, 공자, 고종의 신위를 모시고 제를 지냈다. 현재도 매년 음력 8월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황단은 가로 2m, 세로 1m, 높이 0.6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