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죽수절제아문
| 죽수절제아문 Main Gate of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Neungju Local Government |
|
| “역사문화테마관광 연계한 ‘슬로우시티 힐링능주’로!”, 화순중앙신문, 2021.11.16. |
|
| 대표명칭 | 죽수절제아문 |
|---|---|
| 영문명칭 | Main Gate of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Neungju Local Government |
| 한자 | 竹樹節制衙門 |
|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 754 |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 지정(등록)일 | 1984년 2월 29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
| 수량/면적 | 1동 |
| 웹사이트 | 죽수절제아문,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죽수절제아문은 조선시대 능성현(능주)의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의 정문이다. 죽수는 능주의 다른 이름이며, 연주라고도 불렀다.
죽수절제아문의 최초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정유재란 이후인 선조 32년(1599)에 고쳐 지었고, 선조 35년(1602)에 당대의 문필가였던 정이(鄭怡)가 현판의 글씨를 썼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八' 모양) 구조로, 전통적인 관아의 건축 양식을 보인다.
관아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어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으나 죽수절제아문은 비교적 본래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영문
Main Gate of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Neungju Local Government
This gate served as the main gate of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Neungju Local Government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unknown when the gate was first built, but it was reconstructed in 1599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pairs. It is all that remains of the local government complex, which stood where the Neungju-myeon Administration and Welfare Center currently stands.
The gate has a hip-and-gable roof and measures three bays in width by two bays in depth. It features a name plaque calligraphed in 1602 by the renowned calligrapher Jeong Yi (1568-1625) that reads Juksujeoljeamun, meaning “Gate of the Juksu Government Office.” The name Juksu, meaning bamboo, is another name for the Neungju area that emphasizes the area’s symbolism as a place of loyalty.
영문 해설 내용
이 문은 조선시대 능주현 수령의 집무실인 동헌의 정문이다. 최초 건립 연대는 알 수 없고, 1599년에 고쳐 지은 이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능주현의 관아는 지금의 능주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자리에 있었는데, 관아 건물 중 이 문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을 얹었다. 정면에는 “죽수 관아의 문”이라는 뜻의 현판이 걸려 있는데, 글씨는 명필 정이(1568-1625)가 1602년에 쓴 것이다. 죽수는 능주의 다른 이름으로 대나무를 뜻하며, 능주가 충절을 상징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참고자료
- “충의(忠義)의 고장, 목사(牧使)고을 능주(綾州)”, 호남학산책, 한국학호남진흥원, 2019.11.29. https://www.hiks.or.kr/HonamHeritage/30/read/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