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죽수서원
죽수서원 Juksuseowon Confucian Acad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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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죽수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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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uksuseowon Confucian Academy |
한자 | 竹樹書院 |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15-3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1986년 9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
수량/면적 | 일곽 |
웹사이트 | 죽수서원,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서원은 조선 중종 때부터 설립된 사립 교육기관으로서 유명한 인물의 위패를 모시거나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겸하였다.
죽수서원은 선조 3년(1570)에 사액서원*으로 지어졌으며, 죽수는 능주의 다른 이름이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조광조와 능성현능주 출신의 문인 양팽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광조는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로 인해 능성현에 유배되었으며, 사약을 받고 억울하게 생을 마감하였다. 양팽손은 조광조와 함께 등용되어 학문을 연구하고 강론하였으며, 글씨와 산수화에 뛰어났다.
죽수서원은 고종 5년(1868) 서원 철폐령으로 인해 철거되어 제단만 남았으나, 1983년에 복원하였다.
- 사액서원(賜額書院): 임금이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려 준 서원
영문
Juksuseowon Confucian Academy
A Confucian academy, called seowon in Korean, is a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Juksuseowon Confucian Academy was established in 1570 to venerate Jo Gwang-jo (1482-1519), a Neo-Confucian scholar and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Jo was a vocal critic of corrupt officials and a proponent of radical political reforms. After being falsely accused of treason, he was exiled to Hwasun where he was put to death.
After its establishment, the shrine came to additionally venerate Jo Gwang-jo’s close friend and fellow Hwasun-native, the civil official Yang Paeng-son (1488-1545), in 1630. However,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After first being rebuilt in Yang’s home village of Wolgok-ri in 1971, it was relocated to its original and current location in 1983.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죽수서원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이자 문신인 조광조(1482-1519)를 기리기 위해 1570년에 세워졌다. 조광조는 부패한 관리들을 질타하고 개혁을 추진하다가, 역모의 누명을 쓰고 화순에 유배되어 사사되었다.
1630년에는 화순 출신으로 조광조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문신 양팽손(1488-1545)을 추가로 모셨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1971년 양팽손의 출생지인 월곡리에 새로 지었다가, 1983년 원래 자리인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