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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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Forest in Yeodun-ri, Hwasun
대표명칭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영문명칭 Forest in Yeodun-ri, Hwasun
한자 和順 同福 連屯里 숲정이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동북면 연둔리 472-1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등록)일 2006년 12월 27일
분류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경관
시대 1500년경
수량/면적 6.437㎡
웹사이트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숲정이는 마을 근처에 있는 숲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연둔리 숲정이는 둔동마을 앞에 있으며, 동복천 변을 따라 700m쯤 길게 이어진다. 이 숲정이는 1500년경 마을을 형성하면서 수해를 막고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현재 숲정이에는 230여 그루의 다양한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숲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새로운 나무를 심어 가며 관리하고 있다.

수중보 아래에 있는 왕버들은 자연적으로 자란 노거수(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로, 마을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왕버들은 하천에서 자라는 마지막 단계의 수목이기 때문이다.

연둔리 숲정이는 단순한 인공림을 넘어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이 담겨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소중히 지켜야 할 자연유산이다.

영문

Forest in Yeodun-ri, Hwasun

This forest stretches about 700 m from north to south along Dongbokcheon Stream in front of Dundong Village in Yeondun-ri. It is said that the forest was planted when the village formed here circa 1500 to protect the village from water damage. The village residents have since continued to plant new trees to preserve the forest. Currently, the forest is home to approximately 230 trees. Among them, the old red-leaf willows are presumed to have grown here naturally since before the village was established.

영문 해설 내용

연둔리 둔동마을 앞에는 동복천을 따라 700m 정도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숲이 있다. 이 숲은 1500년 무렵 마을이 형성될 때, 수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숲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금도 마을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현재 숲에는 23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있다. 이곳에 있는 나무 중 왕버들은 자연적으로 자란 노거수로 마을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이곳에서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