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루(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
화수루 花樹樓 Hwasuru Pavilion |
|
종합안내판: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 |
해설문
국문
화수루는 옥천재사 앞면에 있는데 다락처럼 2층으로 높이 지었다. 누각 형식으로 재실을 지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화수루에 있는 큰 마루는 강당의 기능을 겸한다. 화수루는 1750년대 세워졌으나 그 후 불타서 없어졌다가 1812년에 다시 지었다. 화수루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종손과 문중 어른들이 사용하는 온돌방이 있다.
화수루 뒤편으로 제관들이 사용하는 방과 마루, 재사에 필요한 용품 및 제물들을 보관하는 방과 고방 등이 있다. 재사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口자형이다.
영문
Hwasuru Pavilion
This structure at the front of Okcheonjaesa Ritual House is considered to be a gate pavilion, as its main floor is elevated in the style of a pavilion to create a passageway underneath that can be used to enter the central courtyard of the ritual house. It was first built in the 1750s, but later burnt down and was rebuilt in 1812. The main floor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at the center where ancestral rituals are performed and where lectures are held. To the sides are underfloor-heated rooms, which are each reserved for the descendants of the lineage and the family elders.
The name Hwasuru means “Pavilion of Flowers and Trees” and symbolizes family harmony in that the flowers and branches of a tree all originate from a single root.
영문 해설 내용
옥천재사 앞면에 누각 형태로 지은 건물이다. 건물 아래를 지나면 재사의 마당으로 들어설 수 있다. 1750년대에 처음 세워졌으나 그 후 불타서 없어졌다가 1812년에 다시 지었다. 제사를 지내거나 강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종손과 문중 어른들이 사용하는 온돌방이 있다.
화수루라는 이름은 '꽃과 나무의 누각'이라는 뜻이며, 꽃과 나무의 가지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는 의미에서 가족의 화합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