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주교 기념관(나주성당)
현 대주교 기념관 玄 大主敎 紀念館 Harold W. Henry Memorial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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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나주성당 |
해설문
국문
현 대주교 기념관은 1934년에 지은 사제관으로 당시 나주에서 보기 드물었던 서양식 벽돌 건물이다. 이후 까리따스 수녀회 예비 수녀 숙소와 교육관 등으로 사용하다가 1984년에 개축하고 2005년에 보수하여 현 대주교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전시실, 사료실, 유품실로 구성되어 현 대주교의 유품과 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다.
현 해롤드(Harold Henry: S.S.C) 대주교는 1935년에 나주 본당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해 본당을 건립(1937년)하고 초등 교육 시설인 해성학원을 설립했으며, 한국 까리따스 수녀회를 초청해 유치원 설립을 돕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1950년 말에 광주 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받아 1971년에 초대 제주 교구장으로 옮길 때까지, 42개의 성당과 수십 개의 공소, 병원 1개소, 신학교, 피정센터 1개소, 다수의 학교와 유치원을 설립하였고, 교육, 의료, 복지, 영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광주 대교구를 크게 발전시켰다.
영문
Harold W. Henry Memorial Hall (Naju Catholic Church)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4 as a presbytery. At the time, it was one of very few Western-style brick buildings in Naju. Later, it served as a lodging and educational facility for candidate nuns of the Caritas Sisters. The building underwent a reconstruction in 1984 and a renovation in 2005, after which it was opened to the public as a memorial hall commemorating Most Rev. Harold W. Henry (1909-1976), Archbishop of Gwangju. The memorial hall stores and displays various artifacts and materials which belonged to the archbishop and consists of an exhibition room, a historical materials room, and a personal items room.
Harold W. Henry was appointed as the first provost of Naju Catholic Church in 1935. Over the years, he grea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area by overseeing the construction of the current church building in 1937, founding the primary education facility Haeseong School, inviting the Caritas Sisters to Korea, and helping with the establishment of kindergartens. From the end of 1950 when he was appointed as the Apostolic Administrator of the Gwangju Diocese until his relocation to the Jeju Diocese in 1971, Most Rev. Harold Henry founded 42 churches, dozens of chapels-of-ease, one hospital, a modern school, a religious retreat center, and many schools and kindergartens, thus leaving a significant impact on the education, health security, welfare, and spiritual life within the Gwangju Archdiocese.
영문 해설 내용
현 대주교 기념관은 1934년에 지은 사제관으로 당시 나주에서 보기 드물었던 서양식 벽돌 건물이다. 이후 까리따스 수녀회 예비 수녀 숙소와 교육관 등으로 사용하다가 1984년에 개축하고 2005년에 보수하여 해롤드 헨리(Harold W. Henry, 1909-1976) 대주교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전시실, 사료실, 유품실로 구성되어 현 대주교의 유품과 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다.
해롤드 헨리는 1935년 나주성당의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그는 1937년 본당을 건립하고 초등 교육 시설인 해성학원을 설립했으며, 한국 까리따스 수녀회를 초청해 유치원 설립을 돕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1950년 말에 광주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받아 1971년에 초대 제주 교구장으로 옮길 때까지, 42개의 성당과 수십 개의 공소, 병원 1개소, 신학교, 피정센터 1개소, 다수의 학교와 유치원을 설립하였고, 교육, 의료, 복지, 영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광주 대교구를 크게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