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등사 삼층석탑
현등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Hyeondeu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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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현등사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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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of Hyeondeungsa Temple |
한자 | 懸燈寺 三層石塔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길 34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63호 |
지정(등록)일 | 1974년 9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현등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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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탑은 부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사리가 없더라도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지며 참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현등사 삼층석탑은 자연 암반 위에 두 단의 바닥돌을 두었는데 연꽃과 네모난 액자모양의 무늬가 있다. 특히 바닥돌을 덮은 돌은 지붕돌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었으며 윗면에 연꽃무늬를 새겼다.
몸돌에는 각각 네모난 액자무늬가 있고 지붕돌은 처마처럼 끝이 살짝 올라가 있다. 지붕돌 1층과 2층은 4단, 3층은 3단의 지붕돌받침이 있다. 머리장식은 놋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伏鉢)과 둥근 공 모양의 구슬인 보주(寶珠)가 있다. 바닥돌, 몸돌, 지붕돌, 머리장식들이 모두 각각 한 개의 돌로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다.
탑에서 발견 된 사리함 표면에 새겨진 글씨에 따르면 성종1년(1470) 세종대왕의 8남인 영응대군의 부인 송씨가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던 탑을 고쳐짓고 부처님의 사리 5과를 넣었다고 되어 있어 1470년 이전에 왕실에서 세운 조선시대 석탑으로 그 가치가 높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Hyeondeungsa Templ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efore 1470. According to an inscription on the reliquaries found in this pagoda, Lady Song, who was the wife of the eighth son of King Sejong (r. 1418-1450), provided financial support for the reconstruction of this pagoda and enshrined the reliquaries in 1470.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two tiers of the base and each set of body and roof stones are carved out of single pieces of rock. The eaves of the roof stones are curved slightly upward.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1470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탑에서 발견된 사리함 표면에 새겨진 글씨에 따르면, 세종대왕의 8남의 부인인 송씨가 시주하여 1470년에 이 탑을 고쳐짓고 사리함을 봉안했다고 한다.
탑은 이중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어져 있고, 지붕돌은 추녀 끝이 약간 위로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