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철명편 목판
허전 철명편 목판 Printing Woodblocks of Cheolmyeongpyeon (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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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허전 철명편 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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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rinting Woodblocks of Cheolmyeongpyeon (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
한자 | 許傳 哲命篇 木板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 |
지정(등록)일 | 1990년 12월 20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
수량/면적 | 57매 |
웹사이트 | 허전 철명편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허전 철명편 목판은 성재(性齋) 허전(許傳)이 중국 고대의 삼왕(三王)에서 우리나라 역대 제왕까지의 사적을 기록한 『철명편』을 인쇄한 목판이다. 상하 2권 2책으로 세자 교육을 위해 편찬되었다.
허전은 1864년(고종 1년) 김해부사로 부임하여 2년간 재직하면서 김해 지역의 유학 교육에 힘썼다. 목판은 선생의 문집 중 일부인 철명편 57장인데 간기刊記에 ‘경연일강관신허전찬집(經筵日講官臣許傳纂輯)’이라 되어 있으므로 그가 경연일강관이 된 1873년 이후 1886년 사망하기 전에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간행장소가 금릉장판(金陵藏板)이라 되어 있으므로 금릉영각(金陵影閣)이 있는 김해시 대성동 취정재(就正齋)에서 판각한 것으로 보인다.
잦은 인쇄로 마구리가 모두 떨어져 나가고 책판만 남아 있으며 현재 취정재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다.
- 경연일강관: 조선시대 경연이 있는 날에 임금에게 경적과 사서 등을 강독하는 벼슬.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Cheolmyeongpyeon (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records the achievements of historical kings, including ancient Chinese kings such as King Yu of Xia, King Tang of Shang, and King Wen of Zhou, as well as the kings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was compiled by the civil official Heo Jeon (1797-1886), presumably between 1873 and 1886, as educational material for the crown prince.
These 58 woodblocks made to print 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1890. Due to frequent printing, the woodblocks’ handles have fallen off.
Heo Jeo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835. He participated in lectures at the royal court where he read the Confucian classics to the king. Beginning in 1864, he served as magistrate of Gimhae for two years, during which time he devoted himself to local Confucian education.
영문 해설 내용
『철명편』은 고대 중국 하나라의 우왕(禹王), 은나라의 탕왕(湯王), 주나라의 문왕(文王)과 조선왕조 역대 왕들의 사적을 기록한 것이다. 문신 허전(1797-1886)이 세자 교육을 위해 1873년-1886년 사이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목판은 총 58매로 『철명편』을 인쇄하기 위해 1890년 무렵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잦은 인쇄로 손잡이 부분이 모두 떨어져 나갔다.
허전은 1835년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경연에 참가하여 국왕에게 유교 경적을 강독하기도 하였다. 1864년 김해부사로 부임하여 2년간 재직하면서 김해 지역의 유학 교육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