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목 미수기언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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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 미수기언 목판
Printing Woodblocks of Misu gieon (Collected Works of Heo Mok)
허목 미수기언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허목 미수기언 목판
영문명칭 Printing Woodblocks of Misu gieon (Collected Works of Heo Mok)
한자 許穆 眉叟記言 木板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국가유산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2호
지정(등록)일 1979년 12월 29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수량/면적 869매
웹사이트 허목 미수기언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허목 미수기언 목판은 조선 후기의 문신 미수 허목의 시문집인 『미수기언』을 책으로 만들기 위해 만든 나무판이다. 허목은 스승인 한강 정구로부터 퇴계 이황의 학문을 이어받은 인물로 병자호란 때 한양에서 의령으로 피난을 온 이후 이곳과 인연을 맺었다.

이 목판은 조선 숙종 15년(1689) 임금의 명령으로 전남 나주 미천서원에서 1차로 제작되었고, 1905년 허찬이 중심이 되어 의령에서 다시 제작하였다.

책 이름을 ‘기언’이라고 한 것은 허목이 쓴 내용 중 “말은 군자가 깊이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을 하면 반드시 써서 날마다 반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써 왔는데 이렇게 모은 글을 ‘기언’이라 한다.”라고 적은 것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기언’은 원집 67권, 별집 26권으로 원집은 미수 자신이 편찬한 것이고 별집은 그의 사후 문인들이 만든 것이다.

허목 미수기언 목판은 허목의 사상과 학문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목판은 그동안 미연서원 장판각에 보관되어 왔으나 현재는 의병박물관으로 옮겨 보관 중이다.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Misu gieon (Collected Works of Heo Mok)

These 869 woodblocks were made to print the collected works of Heo Mok (1595-1682, pen name: Misu), a prominent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Printing woodblocks for Heo Mok’s collected works were first made in 1689 on royal order. However, this set of printing woodblocks was made in 1905. They were originally housed in the woodblock repository at Miyeonseowon Confucian Academy but are currently held at the Civilian Army Museum of Uiryeong.

As a scholar, Heo Mok was mostly influenced by the renowned scholars Yi Hwang (1501-1570) and Jeong Gu (1543-1620). He was one of the leading figures in the political and academic circles of the 17th century and had great talent in painting, calligraphy, and writing. During the Manchu invasion of 1637, he fled to Uiryeong for refuge.

The Collected Works of Heo Mok is a valuable resource for studying Heo Mok’s scholarly views and ideas. Its title in Korean is Misu gieon, meaning the “Recorded Speech of Misu,” with Misu being Heo Mok’s pen name. In the introduction to his book, Heo Mok says that “A man of virtue should always beware of what he has to say, and for that reason, I have been making records of what I had previously said to have an opportunity for self-reflection and realization. The collection of these records is called Recorded Speech.” The edition consists of 67 original volumes and 26 appendix volumes. The original volumes were written personally by Heo, and the appendix volumes were written by his students after his death.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허목(1595-1682, 호:미수)의 문집 『미수기언』을 발간하기 위해 만든 목판으로 총 869매이다.

1689년 왕명으로 전남 나주에서 처음 제작되었고, 1905년 의령에서 다시 제작하였다. 원래 허목을 모신 미연서원(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5호) 장판각에 보관되어 왔으나, 지금은 의병박물관으로 옮겨 보관 중이다.

허목은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이황(1501-1570)과 정구(1543-1620)의 학문을 이어받았다. 17세기 조선의 정계와 사상계를 이끌었으며, 그림, 글씨, 문장에 모두 능했다. 1637년 병자호란 때 의령으로 피난을 와서 머물렀던 적이 있다.

『미수기언』은 허목의 사상과 학문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책의 이름은, 허목이 남긴 서문에서 “말은 군자가 깊이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을 하면 반드시 써서 날마다 반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써 왔는데 이렇게 모은 글을 ‘기언’이라 한다.”라고 쓴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집 67권, 별집 2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집은 허목이 직접 편찬한 것이고 별집은 그의 사후 제자들이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