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사 천불전
향천사천불전 Cheonbuljeon Hall of Hyangcheon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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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향천사천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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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heonbuljeon Hall of Hyangcheonsa Temple |
한자 | 香泉寺千佛殿 |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 (향천리)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3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5월 1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향천사 천불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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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향천사 천불전은 향천사 경내에 있는 불전이다. 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에 존재하는 천 명의 부처를 모시는 곳으로 누구든지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 사상을 상징적으로 반영하는 건물이다.
향천사는 백제 의자왕(641~660 재위) 때 의각대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각은 당나라에서 유학하는 동안 3천여 기의 불상을 만들며 수행하였는데, 귀국할 때 그 불상들을 가져와 모실 곳을 찾던 중 금까마귀 한 쌍이 이곳으로 안내하여 절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천불전 건물은 건축 수법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 건물을 모두 해체하여 수리하였고, 그 이후로도 부분적인 수리를 거쳤다. 건물 안에는 총 1,515기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데, 작은 불상은 대부분 석고로 만들었고 큰 불상은 돌로 만든 것도 있다.
천불전은 앞면 3칸ㆍ옆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지붕을 받치기 위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식** 건물이다.
- 공포: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을 통틀어 일컫는 말.
- 다포식: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것은 주심포식과 달리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형태. 가장 화려함.
영문
Cheonbuljeon Hall of Hyangcheonsa Temple
Cheonbuljeon is a worship hall enshrining a thousand Buddhas. These thousand Buddhas represent all the buddhas who exist i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nd symbolize the foundational belief of Mahayana Buddhism that anyone can become a Buddha once he or she obtains enlightenment.
Hyangcheon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by Monk Uigak during the reign of King Uija (r. 641-660) of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According to a legend, Monk Uigak went to Tang China and stayed there for three years to study, and during that time, he produced three thousand Buddhist statues as a part of his training. Upon returning to Korea, he was looking for a place to enshrine these statues, when a pair of golden crows led him to this site. Thus, he built this temple here.
Cheonbul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current building was dismantled and repaired in 1985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pairs. Enshrined inside the hall, are 1,515 statues. The small ones are mostly made of plaster, while some bigger ones are carved from stone.
영문 해설 내용
천불전은 천 명의 부처를 모시는 곳이다. 천불은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존재하는 부처를 말하며, 누구든지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을 상징한다.
향천사는 백제 의자왕(641~660 재위) 때의 승려인 의각(義覺)이 세웠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각은 당나라에서 유학하는 3년 동안 3천여 개의 불상을 만들며 수행하였다. 귀국할 때 그 불상들을 가져와 모실 곳을 찾던 중 금까마귀 한 쌍이 이곳으로 안내하여 절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천불전 건물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에 해체 수리되었고, 그 이후로도 부분적인 수리를 거쳤다. 전각 내부에는 1,515기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데, 작은 불상은 대부분 석고로 만들었고 큰 불상은 돌로 만든 것도 있다.
참고자료
- "향천사 천불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401730000
- "향천사천불전", 디지털예산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ye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yesan&dataType=01&contents_id=GC06600455
- "가고 싶은 절 - 29. 예산 향천사", 불교신문, 2017.08.16.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