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정중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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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정중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Haeinsa Temple, Hapcheon
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정중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정중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Haeinsa Temple, Hapcheon
한자 陜川 海印寺三層石塔<庭中塔>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4호
지정일 1985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정중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탑은 본래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던 곳이었으나 이후에 사리ㆍ경전ㆍ불상 등을 모시고 예경하는 곳으로 발전했다. 정중삼층석탑은 불상을 모신 탑이다.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며, 해인사 창건 당시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구광루(九光樓)와 대적광전(大寂光殿)을 잇는 선에서 약간 동쪽으로 비켜 세워져 있어서 마당과 주변 전각들로 구성된 공간이 자연스럽고 율동감이 있다. 석등과 석탑 사이의 바닥돌은 정례석(頂禮石)으로, 멀리 부처님을 향해 이마를 땅에 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하는 곳이라 전해진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Haeinsa Temple, Hapcheon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Unified Silla (668-935). Since it is located in the wide courtyard in front of Daejeokgwangjeon Hall, it is also known as Jeongjungtap, which means "pagoda in the middle of the courtyard."

The pagoda consists of a three-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Originally, there were two base tiers, but when the pagoda was repaired in 1926, the base was expanded and an additional tier was added. During these repairs, nine small buddha statues were found enshrined inside the upper base tier. The statues were put back into pagoda after the repairs.

The pagoda is surrounded by a stone balustrade, in front of which is a flat rectangular stone. The stone is a place where one can rest one's forehead while bowing to th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적광전 앞 넓은 뜰에 자리하고 있어 ‘뜰에 있는 탑’이라는 뜻의 ‘정중탑’이라고도 불린다.

탑은 3층으로 된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기단은 2층이었으나, 1926년에 탑을 수리하면서 기단을 넓히고 한 층을 더 얹었다. 수리하던 당시 위층 기단 안쪽에서 9개의 작은 불상이 발견되었고, 탑의 수리가 끝난 후 다시 원래 위치에 봉안되었다.

탑 주변에 난간이 둘러있고, 그 앞에 있는 네모난 돌판은 부처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을 올릴 수 있게 마련한 자리이다.

참고자료


  • ‘비로탑’이라고도 불림 -> 이유가 무엇일지...? 대적광전 앞에 있어서..?
  • 풍경 '후대 언제?' 설치했는지 알수 없음.
  • 탑의 기단에 관한 이견 - 1926년 수리하면서 한 층을 늘렸다는 설명(해인사 등) -> 일제강점기 수리 이전에도 3단의 기단 형식을 갖추고 있었음 (합천 해인사 삼층석탑에 관한 고찰, 이재연,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