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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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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in Haeinsa Temple, Hapcheon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영문명칭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in Haeinsa Temple, Hapcheon
한자 陜川 海印寺 大藏經板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지정번호 국보 제32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81,258매
웹사이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해인사 고려대장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인류 최대의 기록물이다. 대장경판은 글자를 새긴 경판 판목과 경판 양 끝에 각목으로 덧댄 마구리로 이루어져 있다. 마구리를 포함한 경판은 가로 길이는 약 70cm, 세로 길이(폭)는 약 24cm, 두께는 약 2.8cm이고, 무게는 약 3.25kg이다. 글자는 경판 양면에 돋을새김(양각)되었다. 한 면에 글자를 새긴 세로줄 수는 23행이며, 행마다 새긴 글자 수는 14자 정도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한역경전(漢譯經典) 중 가장 오래된 원판본이며, 틀린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판 수는 81,350판에 달하며, 양면으로 판각되어 있어서 인경하면 16만장에 이른다. 경전의 수는 1,514경전이고, 총 글자 수는 52,389,400글자이며, 책으로 엮으면 6,791책이다.

약 240여 년 동안 세 차례에 걸친 고려대장경 판각은 불교문화를 꽃피우게 하였고 인쇄문화와 기록문화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여 아시아 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는 정신문화사적으로도 세계적인 자랑거리이다.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어 장경판전은 1995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고려대장경판은 해인사의 다른 경판과 함께 2007년 6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in Haeinsa Temple, Hapcheon

This collection of 81,350 printing woodblocks was made in the mid-13th century for the printing of the so-called Tripitaka Koreana, which includes not only the complete Buddhist scriptures (Tripitaka) but also additional content, such as travelogues, Sanskrit and Chinese dictionaries, and biographies of monks and nuns.

In Korea, the first Tripitaka woodblocks were made between 1011 and 1087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o evoke the protection of the Buddha the following invasions by the Khitans. However, these woodblocks were destroyed during the Mongol invasion of 1232. To again appeal to the Buddha for the protection of the country - this time against the Mongols - the king ordered the creation of a new Tripitaka in 1236. A temporary bureau was established which gathered carpenters, calligraphers, and Buddhists to create the woodblocks. This second version was completed in just 12 years. Originally kept elsewhere in the country, this version was moved to Haeinsa Temple in 1398.

This second Tripitaka Koreana is the oldest extant woodblock edition of the complete Buddhist canons translated into classical Chinese. It has almost no errors, despite the fact that it includes almost all of the Buddhist texts known at the time in East Asia. The woodblocks are in such good condition that they could still be used for printing today. In recognition of the great contribution to Buddhism and the development of printing technologies as well as the cultural development of the Asian region, this collection was inscribed on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in 2007 together with 5,987 miscellaneous woodblocks also stored in the Janggyeongpanjeon Depositories.

영문 해설 내용

총 81,350장의 이 판목은 13세기 중반 불교 경전의 총서인 대장경과 순례기, 범어-한어 사전, 고승의 전기 등을 인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대장경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고려시대인 1011년부터 1087년까지이며, 부처의 힘으로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하는 염원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 초조대장경은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버렸다. 이후 몽골의 침입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1236년 대장경을 다시 제작하라는 왕명이 내려졌고 도감이 설치되어 전국에서 인력을 모집하였다. 이 재조대장경은 12년만에 완성되었고, 원래 다른 곳에 보관되었다가 1398년에 해인사로 옮겨졌다.

재조대장경은 한역(漢譯) 경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완벽한 경판이다. 조성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 존재했던 거의 모든 경전을 집대성하였음에도 오류가 거의 없고, 오늘날까지도 인쇄가 가능할 정도로 보전이 잘 이루어졌다. 대장경판은 불교문화뿐만 아니라 인쇄문화와 아시아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경판전에 보관되어 있는 5,987판의 제(諸)경판과 함께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