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Yeongamsa Temple Site, Hap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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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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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at Yeongamsa Temple Site, Hapcheon |
한자 | 陜川 靈岩寺址 三層石塔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659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480호 |
지정(등록)일 | 1968년 12월 1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신라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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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영암사터의 이 탑은 금당터보다 한단 낮은 뜰의 중앙에 서 있는데,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에 복원하였다. 석탑의 전체높이는 3.8m이다. 이중 기단 위에 탑신부(塔身部)*를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석탑의 위층 기단과 1층 몸돌이 다소 높은 느낌은 있으나 전체의 균형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각 부재의 짜임새가 간결하고 장식이 소박하다. 기둥 표현이 섬약하고 지붕돌 받침수가 줄어든 점으로 보아 건립시기는 9세기경으로 짐작된다.
- 탑신부(塔身部):석탑의 몸체를 이루는 돌. 탑신과 지붕돌로 구성되며, 지붕돌의 처마 끝부분에는 풍령이 달려있음.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Yeongamsa Temple Site, Hapcheon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t the time of Yeongamsa Temple's establishment around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located in front of the site of what is presumed to have been the main worship hall. The pagoda was found collapsed and was reassembled in 1969.
The pagoda, measuring 3.8 m in heigh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and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It is missing its decorative top. The second- and third-story body stones are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e first-story body stone and second base tier, but the overall proportions are nonetheless balanced.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경 영암사가 창건될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당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앞뜰의 중앙에 있으며,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에 다시 세웠다.
탑의 전체 높이는 3.8m이다.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장식은 남아있지 않다. 위층 기단과 1층 몸돌의 높이에 비해 2층과 3층의 몸돌 높이가 크게 줄었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잃지 않았다.
참고자료
-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보고서 上 – 경상남도, 문화재청, 2019. pp.512-513
- 경상남도의 석탑 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17, pp.126-163-> 2011년 발굴조사를 통해 땅속에 묻혀있던 기단 한 층이 더 발굴되어 총 3단의 기단을 가진 석탑으로 확인되었다. 발굴된 기단의 모서리와 중앙에도 기둥이 새겨져 있었는데, 중앙의 기둥이 2개이다. (삼중 기단 석탑은 흔하지 않은 예이다.) 발굴조사 후 하층 기단을 마사토로 덮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마사토 다짐 위에 2단의 기단만이 확인된다.
- 돌사자 응덩이가 아름다운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혜천의 여행흔적,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damotoli/7281441 -> 2011년 답사 사진, 탑 기단부 발굴조사 과정 중 답사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