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합천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Stone Seated Buddha at Daedongsa Temple Site, Hap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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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합천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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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Buddha at Daedongsa Temple Site, Hapcheon |
한자 | 陜川 大同寺址 石造如來坐像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 백암리 102 일원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 |
지정(등록)일 | 1972년 2월 12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좌 |
웹사이트 | 합천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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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합천군 대양면의 대동사 절터에 있는 불상으로 8각의 연꽃 대좌 위에 앉아 있다. 얼굴 부분의 마멸은 심하지만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팔각형 평면의 대좌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 한 좌상으로, 육계(肉髻)는 높이 솟아 있으며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를 걸치고 있다. 벌어진 법의 사이로 승각기와 띠 매듭이 표현되어 있고, 상체에서 흘러내린 옷 주름은 무릎을 감싸고 있다. 수인은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에 놓아 아래를 향하고, 왼손은 왼쪽 무릎에 놓아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대를 갖추고 있는데 상대석에는 앙련(仰蓮)을 조각하였고, 중대석은 8면에 각각 신장상(神將像)을 새겼으며, 하대석에는 복련(覆蓮)을 표현하였다.
이 불상은 사지(寺址) 내에 석등과 함께 보존되어 있는데 석등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Stone Seated Buddha at Daedongsa Temple Site, Hapcheon
This statue depicting a buddh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Due to severe erosion, the facial features cannot be identified. Atop the buddha’s head is a protuberance symbolizing his wisdom. His robe is draped over both of his shoulders and covers his knees. Although both hands are severely damaged, it appears that his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while his left hand rests on his knee, indicating the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e buddha is seated on the lotus-shaped pedestal. On each side of the pedestal’s octagonal pillar, there is an image of a guardian deity who protects the buddha’s teach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마모가 심하고 이목구비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고,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흘러내려 무릎을 감싸고 있다. 두 손이 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왼손은 무릎 위에 놓인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손 모양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불상은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대좌의 팔각 기둥 각 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장상을 새겼다.
참고자료
- 11. 백암리사지, 법보신문, 2018.6.19.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380
- 2013 한국의 사지(寺址) 현황조사 보고서 上, 문화재청, pp. 568-572. -> 백엄사지 관련 정보(발굴조사 내용 등) / 석불 설명
- 합천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113800420000 ->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높이 솟아 있고,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다. 가슴은 넓게 트여 있고, 상체에서부터 흘러내린 옷주름은 무릎을 감싸고 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끝이 아래를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땅속의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닌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다. 대좌는 상·중·하대를 갖추고 있는데, 상대에는 연꽃이 핀 모양을 하대에는 연꽃이 엎어진 모양을 조각하였다. 중대의 8면에는 각각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있는 신장상(神將像)을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