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Beobinsa Temple, Ham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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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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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Beobinsa Temple, Hamyang |
한자 | 咸陽 法印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성길 14, 법인사 (금천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691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12월 2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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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효종 8년(1657)에 영규, 조능 등이 만든 불상이다. 불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있으며 중생들이 태어나는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맺고 있다. 내의(內衣)와 양어깨를 덮은 상의(上衣), 오른쪽 어깨 일부와 왼팔을 감싸고 있는 대의(大衣)를 입고 있는데, 두 다리 사이에 부채꼴 모양으로 표현된 옷의 주름이 매우 특징적이다. 이 시기에 제작된 불상 중에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며 17세기 중반 불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이 불상은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될 때 발원문과 복장 유물이 확인되었다.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얻고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기를 바라며 조성되었다는 내용이 담긴 발원문은 불상에 다시 봉안되었으며, 묘법연화경과 다라니 등 복장 유물은 현재 해인사 성보 박물관에 있다.
영문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Beobinsa Temple, Hamyang
This wooden statue depicts Amitabha,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who guides those who have die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It was made in 1657 to wish for the enlightenment of the people and the peace of the country and nation. Seven sculptor-monks, including Yeonggyu and Joneung, were involved in the making of this statue.
Amitabha is depicted seated with his legs crossed. The life-like folds on the skirt of his garment fall between his knees in the shape of a fan. It is considered a highly refined example of a 17th-century Buddhist statue and is therefore valuable in research on Buddhist statues of this period.
In 2010, when the statue was listed as a cultural heritage, a number of relics were discovered enshrined inside, including written vows, a copy of the Lotus Sutra, and a Buddhist incantation (dharani). The written vows remain inside the statue, while the other relics are kept at the museum of Haein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여래를 나타낸 것이다.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얻고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657년 영규, 조능 등 7명의 승려 조각가들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불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있으며, 두 다리 사이에서 부채꼴 모양으로 힘있게 표현된 옷자락의 주름이 매우 특징적이다. 17세기에 제작된 불상 중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며, 이 시기 불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2010년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불상 안에서 조성발원문, 묘법연화경, 다라니 등의 복장 유물이 발견되었다. 발원문은 불상 안에 다시 봉안되었고, 나머지 복장 유물들은 현재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문맥요소
Nodes
ID | Class | Label |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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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_법인사_목조아미타여래좌상 | Object | 함양_법인사_목조아미타여래좌상 | |
법인사_극락보전 | Place | 법인사_극락보전 | 현재 법인사의 극락보전 내 오른쪽에 봉안되어 있다. |
H38-0441-0000 | Heritage | (보물_제1691호)_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물 일괄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1호로 지정되어 있다. |
영규 | Actor | 영규(靈圭) | |
조능 | Actor | 조능(祖能) | |
하품중생인 | Concept | 하품중생인(下品衆生印) |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손모양은 중생에게 설법하는 아미타여래를 상징한다. |
수인 | Concept | 수인(手印) | 모든 불보살과 제천선신의 깨달음의 내용이나 활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시 가운데, 양쪽 손가락으로 나타내는 모양. |
은신암 | Place | 은신암(隱身菴) | 이 불상은 덕유산 장수사의 말사인 은신암에서 조성되었다. |
Links
Source | Target | Re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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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816910000&pageNo=1_1_1_1 → 문화재 기본 설명 : 수인은 하품중생인을 결하였는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오른손은 손등을 위로 하여 중지와 엄지를 맞대었다. 나발을 표현된 머리에는 육계가 구분이 불분명하게 낮고, 육계의 경계에는 반달형의 중간계주를, 정수리에는 원통형의 정상계주를 표현하였다. 미간에는 백호를 돌출되게 표현하고, 목에는 삼도의 흔적을 얕게 표현하였다. / 이 불상은 군의 주름과 오른쪽 다리 소매 자락의 표현이 매우 특징적인데, 다리 중앙에서 수평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주름을 이루는 것이나 무릎 좌우의 주름이 각기 다른 점 그리고 왼쪽 무릎 뒤에 놓인 좁은 소맷자락이 무릎에 밀착되어 흘러내려 승각기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표현하였지만 소매자락이 몸에 밀착되지 않게 표현한 점 등은 이 불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법인사 아미타여래좌상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할 당시 발원문과 복장 유물이 확인되었으나 발원문은 현재 불상에 다시 납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원문을 제외한 묘법연화경과 보협인다라니, 복장 마개 등의 복장 유물은 현재 해인사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중이다.
- 『문화재대관 – 보물_불교조각 2』, 문화재청, 2017, 320~322쪽. → 법인사 극락보전의 주불로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원래 순치順治 14년(효종 8, 1657) 여름에 경상도慶尙道 안음安陰 북령北嶺 덕유산德裕山 은신암隱身菴에서 제작되었던 불상이다. 모든 중생의 성불도成佛道와 왕실과 백성의 안녕 등을 발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이 불상은 벽암碧岩 각성覺性과 호구당虎丘堂 계주戒珠 등 제산諸山의 대선사를 앞세워 불사를 이끌었고, 이에 수많은 승속의 사부대중들이 시주로 화답하였다. 불상의 제작에는 영규靈圭와 조능祖能, 현수玄修, 문찬文瓚, 영열英悅, 심인心印, 상신上信 등 일곱 명의 조각승이 공조하였고, 700여명의 많은 시주자들이 동참하였다.
-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물 일괄, 디지털함양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hamyang.grandculture.net/hamyang/toc/GC07200430 →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물 일괄은 2006년 4월 6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복장물로는 전지 1장으로 이루어진 「조성발원문(造成發願文)」과 함께 대장경 목록 1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2권, 『보치진언다라니(寶齒眞言陀羅尼)』 683매, 『다라니(陀羅尼)』 2장 등이 있다. 「조성발원문」은 불상 안에 다시 납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묘법연화경』을 비롯한 복장물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위탁보관 중이다. / 복장물에서 나온 「조성발원문」을 통해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1657년(효종 8)에 조성되었으며, 전체 불사의 책임은 영규(靈圭)가 맡았고, 불상은 조능(祖能)을 비롯한 조각승이 맡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불상 조성에 참여한 조각승들의 담당 역할이 분명하게 분리되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시주자, 조상불사 관계자, 당시 기거했던 아동의 이름까지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 조능의 불상은 두 다리 사이 부채꼴 모양의 힘 있는 군의 표현과 복부로 들어가는 복견의 예각, 각선이 깊고 예리한 옷 주름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17세기 전반에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활동한 조각승 법령(法靈) 및 법령의 작풍을 계승한 조각승 혜희(慧熙)와 유사하다.
- 소맷자락에 대한 설명: 이 불상은 군의 주름과 오른쪽 다리 소매 자락의 표현이 매우 특징적인데, <…중략…> 왼쪽 무릎 뒤에 놓인 좁은 소맷자락이 무릎에 밀착되어 흘러내려 승각기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표현하였지만 소매자락이 몸에 밀착되지 않게 표현한 점 등은 이 불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불상 안에 들어 있던 발원문에는 각 조각승들이 담당한 역할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