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Deunggusa Temple, Hamyang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Deunggusa Temple, Hamyang
한자 咸陽 登龜寺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산 30-5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7호
지정(등록)일 2012년 3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
수량/면적 1
웹사이트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등구사는 신라의 태종 무열왕 2년(656)에 처음 지어졌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1709년에 다시 지어졌으며, 이후 절터로만 남아 있던 자리에 2006년에 새로 지어졌다.

등구사 삼층석탑은 9세기 통일 신라 시대 하대에 조성된 것으로 일부가 없어졌으나 그 조각 기법이 매우 뛰어나 통일 신라 시대 석탑의 예술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석탑 상하 기단의 가운데에는 버팀기둥이 있고, 기단의 갑석 윗면에 각호(角弧)형의 테두리 장식이 있으며, 옥개석의 층급 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다. 현재는 탑의 기단과 탑신부 1층 부분만 보전되고 있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Deunggusa Temple, Hamya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pagoda is missing two of its three stories, with only its two-tier base and one set of body and roof stones remaining. The sides and the corners of the base, as well as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Despite its missing parts and minor damage, it is a fine example of outstanding sculptural technique.

The pagoda is located at the site of the former Deunggusa Temple, which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656 and shut down sometime in the 18th century. The current Deunggusa Temple was newly built in 2006.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층 중 두 층이 사라지고, 지금은 2단의 기단, 몸돌과 지붕돌 하나씩만 남아 있다. 기단에는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몸돌은 모서리에만 기둥 모양을 새겼다. 비록 일부 파손되고 결실된 상태이기는 하나, 뛰어난 조각기법과 정교한 조형미가 돋보인다.

석탑이 위치한 등구사는 656년에 창건되었으나 18세기 무렵에 폐사되었다. 2006년 현재의 등구사가 새로 지어졌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Object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L38-0547-0000 Heritage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불탑 Concept 불탑
구형왕 Actor 구형왕(仇衡王,_재위_521~532) 가락국의 제10대 왕(재위 521∼532)이자 마지막 왕이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등구사 Place 등구사(登龜寺) 현재의 등구사는 2006년부터 복원된 현대식 건물이다.
등구사지 Place 등구사지(登龜寺址) 과거 등구사가 있었던 자리에 다시 등구사를 복원하고 있다.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함양_등구사_삼층석탑 불탑 type
L38-0547-0000 불탑 isDesignatedAs
함양_등구사_삼층석탑 등구사지 isStoredIn
등구사 등구사지 isRelatedTo
등구사 구형왕 isRelatedTo

참고자료

  • <등구사지>,『한국의 사지(寺址) 현황조사 보고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2013 上』, 2013, 문화재청, pp.504-507 → 문화재 기본 설명
  •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디지털함양문화대전 http://hamyang.grandculture.net/hamyang/toc/GC07200478 → 문화재 기본 내용 : 일반적인 삼층석탑은 2층 기단에 3층의 탑신부를 가진다.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은 파손되거나 결실되어 2층의 기단 및 1층 탑신부만 확인된다. 2층의 기단에는 가운데 탱주(撑柱)가 있고 1층 탑신의 몸돌 모서리에는 우주(隅柱)가 잘 다듬어져 있다. 비록 1층밖에 남지 않았지만 옥개석의 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고 옥개석 처마의 네 귀퉁이는 날렵하게 하늘로 치솟아 있어 뛰어난 조형미를 보인다. /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의 조각 수법을 볼 때 신라 후기인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규모가 크고 조각 수법 역시 뛰어난 석탑이다.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은 파손되어 방치되어 있던 것을 2000년에 복원하였다. 2012년 3월 8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7호로 지정되었다.
  • <참고> 함양군 등구사의 재조명과 연구 필요, 프레시안, 2020.05.28.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52811343023633&ref=rss#0DKU →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쪽에 있는 등구사는 가락국이 멸망하기 직전인 구형왕(양왕)때 터를 닦아 서기 656년(신라 태종 무열왕 2년)에 창간한 사찰이다. 당시는 가락국 왕실의 기원 사찰로 동찰과 서찰이 창건되었으나 가락국의 멸망과 더불어 별궁은 무너지고 사찰마저 원인 모를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1709년 편찬된 등구사 중창기에 따르면 당시 무너진 사지(寺地)를 지키고 있던 주지 초학(楚學)대사와 탄기(坦機), 자상(慈祥), 초익(楚益) 등 고승들이 뜻을 모아 3년여 권선 끝에 장엄하게 옛 모습을 되찾아 중창했으나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으로 더 이상 원형을 복원하지 못했다. / 2006년 인담스님이 무너진 사지를 걷어내고 토굴을 일구어 다시 등구사란 이름으로 주석하게 됐다. 현재의 선원은 현대식 건물로 법당, 승방, 공양간, 종무소, 선원 등 모두 5동이 사찰을 지키고 있다. / 등구사터에는 9세기 신라시대에 조성된 삼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1979년 장충식 교수에 의해 학계에 알려졌는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고, 도굴 흔적이 뚜렷하며, 석탑의 윗부분이 많이 훼손된 상태였다고 한다.
  • 함양 등구사 삼층석탑, 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12977705/8724005 → 2013년 답사 기록 및 사진 ; 2013년 답사 사진에서도 사지현황보고서의 언급과 같이 2층기단+1층 탑신만 확인됨 / (전하는 이야기 – 참고) 대한제국 말에 복원헀으나 일제강점기에 도굴꾼에 의해 훼손되었고, 이후 탑부재 일부를 수습해 복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학계 보고자인 장충식 교수의 기록에 의하면 초층 탑신에 사리공이 노출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