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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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한자 咸陽 金臺寺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산17-1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지정(등록)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함양 금대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삼층탑은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하여 삼층으로 쌓은 특수한 양식의 석탑으로 몸체와 지붕돌, 그리고 꼭대기 부분이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지붕돌을 가볍게 곡선으로 처리하여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탑신에는 각 모서리 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꼭대기에는 장식을 받치는 받침대와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 위로 향해 핀 연꽃, 바퀴, 덮개 등이 온전하게 남아 있으나 이후 복원한 듯하다.

이 탑은 금대사 창건 당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나, 지붕돌 받침을 3층으로 처리하여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고 각 부분의 조각 수법 등을 고려할 때 조선 시대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Geumdaesa Temple, Hamya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consists of a huge natural rock that serves as its base, three sets of roof and body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a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a later tim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shap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three-tiered supports. The eaves of the roof stone are curved slightly upward to give the pagoda a dynamic appearanc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삼았으며, 3층의 몸돌과 지붕돌, 후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 아래에는 3단의 지붕받침을 두었다. 지붕돌의 처마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