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Marsh Plants of Daesong-ri, Haman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영문명칭	Marsh Plants of Daesong-ri, Haman
한자	咸安 大松里 늪지식물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 883-1번지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346호
지정(등록)일	1984년 11월 1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웹사이트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송리 늪지는 남강을 끼고 발달한 습지이다. 광주 안씨 사람들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풍수지리에 따라 후손들의 번창을 위해 늪지를 보존했다고 전해진다. 남강이 범람하던 옛날에는 강물이 넘어왔지만, 지금은 강가에 둑을 쌓으면서 남강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늪이 가장 잘 발달한 대평마을의 이름을 따서 ‘대평늪’이라 불리기도 한다. 면적은 3만 8160㎡이고, 물의 깊이는 1.5~2m이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을 비롯해 산버들·갈대·큰고랭이·보풀·자라풀·줄풀·세모고랭이·창포·개구리밥·물옥잠·골풀·나도미꾸리낚시·애기마름·마름·붕어마름·털개구리미나리·노랑어리연꽃·통발 등 다양한 늪지식물과 식물성 플랑크톤인 먼지말류․돌말류가 자라고 있다.

또한 철새 도래지이기도 한데 겨울철에는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이 모여든다. 이외에도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비롯해 고라니·너구리·해오라기·붉은배새매·물닭·왜가리·쇠백로·흰뺨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대송리 늪지는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변화 관찰 지역으로, 다양한 늪지식물의 보호를 위해 1984년 천연기념물 제346호로 지정되었다.

영문

Marsh Plants of Daesong-ri, Haman

This marsh area formed along the Namgang River is said to have been developed by members of the Gwangju An Clan who settled in the neighboring village. According to feng shui principles, the people of this family preserved the marsh area wishing for prosperity of their descendants.

A wide variety of marsh plants inhabit in this area, including prickly waterlily, common reed, soft-stem bulrush, narrow-leaf arrowhead, frogbit, triangular bulrush, common sweet flag, great duckmeat, Korsakow’s monochoria, rush, Maack’s arrow-head smartweed, tiny water-chestnut, East Asian water-chestnut, coon’s tail, canton buttercup, yellow floatingheart, common bladderwort, as well as phytoplankton.

The marsh is also a sanctuary of migratory birds, such as mallards, Eurasian teals, and wild geese. Other animals living in this area include Reeves’ turtle, water deers, racoon dogs, black-crowned night herons, grey frog hawks, Eurasian coots, grey herons, little egrets, and Indian spot-billed ducks.

The area measures 38,160 ㎡ and the water is 1.5-2 m in dep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