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남문 외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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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남문 외 고분군
Ancient Tombs Outside Nammun Village, Haman
"함안 남문 외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안 남문 외 고분군
영문명칭 Ancient Tombs Outside Nammun Village, Haman
한자 咸安 南門 外 古墳群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17-9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226호
지정(등록)일 2000년 8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49,598㎡
웹사이트 "함안 남문 외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문외고분군은 ‘남문(마을) 밖의 고분군’이라는 의미로, 말이산고분군과 4∼500m 떨어진 거리에 흙으로 쌓아 올린 40여기의 무덤이 일정한 범위에 모여 있다. 2015년 11호분, 2019년 6호분 발굴조사에서 돌방무덤[石室墓]과 돌널무덤[石槨墓]이 조사되었고 그 안에서 장신구, 말갖춤, 토기, 갑옷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6세기대(501~600년) 아라가야의 왕족이나 귀족들의 무덤으로 짐작된다.

1587년에 지은 『함주지』라는 책에는 우곡리(牛谷里: 마을이름) 동서쪽 언덕에 오래된 무덤이 있다고 적혀 있는데 동쪽은 말이산고분군, 서쪽은 남문외고분군을 가리킨다. 『함주지』의 또 다른 글에는 현재 말이산고분군이 위치한 하리(下里: 마을이름)에 동말이산(東末伊山), 남문외고분군이 위치한 우곡리(牛谷里: 마을이름)에 서말이산(西末伊山)이라는 지역 이름이 확인된다. ‘말이산=(우두)머리의 산’이라는 의미로 볼 때 남문외고분군은 조선시대까지 말이산고분군과 함께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구전되어 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돌방무덤(石室墓): 깬돌로 널을 안치하는 널방을 만들고 외부로 통하는 널길을 만든 뒤 흙으로 씌운 무덤
  • 돌널무덤(石槨墓): 깬돌이나 판돌을 잇대어 널을 만들어서 쓴 무덤

영문

These ancient tombs outside Nammun Village were constructed for the royal families and nobles of Ara Gaya, a city-state of the Gaya Confederac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Ara Gaya occupied the present-day Haman area. These tomb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6th century.

There are about 40 tombs on the hilly area opposite Nammun Village. Excavation surveys revealed that these tombs are either stone chamber tombs or stone cist tombs. Various artifacts were excavated from the tombs, such as horse-riding accessories, pottery, and armor fragments.

영문 해설 내용

함안 남문 외 고분군은 삼국시대 가야연맹체의 한 나라였던 아라가야의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다. 아라가야는 현재의 함안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 무덤들은 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문마을의 맞은편 구릉지에 40여기의 무덤이 분포되어 있으며, 발굴조사 결과 돌방무덤과 돌널무덤의 구조로 축조된 것이 확인되었다. 무덤 안에서는 말갖춤, 토기, 갑옷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