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군북 지석묘군
함안 군북 지석묘군 Dolmens in Gunbuk-myeon, Ha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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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함안 군북 지석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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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s in Gunbuk-myeon, Haman |
한자 | 咸安 郡北 支石墓群 |
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656-4 |
지정(등록) 종목 | 시도기념물 제183호 |
지정(등록)일 | 1997년 12월 31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시대 | 청동시대 |
수량/면적 | 32기 |
웹사이트 | "함안 군북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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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땅 위나 땅 밑에 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한 돌을 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거석유적(巨石遺蹟)이다.
군북지석묘군은 경남지역에서도 지석묘의 개수가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다. 평야 지대인 동촌벌(치바다들)에 3∼4기씩 때를 이루며 동촌리에 27기, 덕대리에 5기 등 많은 수의 지석묘가 무리지어 있다. 동촌리 1호 지석묘는 수습조사에서 덮개돌(上石), 뚜껑돌(蓋石), 죽은 사람 눕히는 곳(埋葬主體部) 등이 확인되었고 여기서 자루간돌검, 슴베가 있는 간돌화살촉 등이 발견되었다. 동촌리 26호 지석묘 덮개돌에는 모두 398개의 알구멍(性穴)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연결해 보면 마치 별자리를 나타낸 듯한 느낌을 준다. 알구멍을 만든 이유는 확실하게는 알 수 없으나 풍년을 빌거나 자식 낳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덕대리에서는 모두 지석묘 5기가 발견되었는데 4호 주변은 과거 고령토를 채취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당시의 간돌검, 붉은간토기 등 다수의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군북지석묘군은 경남 지석묘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거석유적(巨石遺蹟) : 조상들이 큰 돌로 만든 흔적이 있는 자리
- 고령토(高嶺土): 도자기의 태토와 유약의 원료가 되는 흙
영문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site includes a total of 32 dolmens. Around the dolmens, various artifacts were also excavated, such as stone knives, stone arrowheads, and pottery.
One of these dolmens has 398 small holes on its capstone, which form the shape of a constellation. Although uncertain, it is presumed the holes were made as a prayer for a rich harvest or begetting a child.
영문 해설 내용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고인돌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의 고인돌이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고인돌은 단독 또는 군집의 형태로 발견되며, 군북면에는 총 32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고인돌 주변에서는 돌칼, 돌화살촉, 토기 등 다수의 유물도 출토되었다.
한 고인돌의 덮개돌에는 마치 별자리와 같은 398개의 알구멍(性穴)이 있다. 확실하게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알구멍들은 풍년을 빌거나 자식 낳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주석
- ↑ "함안 군북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