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선생 생가지
한용운 선생 생가지 Birthplace of Han Yong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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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한용운 선생 생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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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irthplace of Han Yongun |
한자 | 韓龍雲 先生 生家地 |
주소 |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성곡리)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12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탄생지 |
수량/면적 | 484㎡ |
웹사이트 | 한용운 선생 생가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한용운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스님이다. 한용운은 고종 16년(1879)에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청주, 본명은 유천(維天)이다. 그 후 출가하여 1904년,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었고, 법명은 봉완(奉琓), 법호(法號)는 용운(龍雲), 호(號)는 만해(萬海)다.
만해 한용운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33인의 한 사람이며, 독립선언서의 공약3장을 작성하였다.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경찰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다. 1926년에는 시집《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서는 등 민족정신을 깨우려고 노력하였다.
한용운은 광복 1년을 앞둔 1944년 6월 29일 서울 성북동 자택 심우장에서 향년 64세로 별세하였으며, 유골은 서울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치하였다. 사망할 때까지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전개한 애국청년운동과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 등이 인정되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영문
Birthplace of Han Yongun
This is the birthplace of Han Yongun (1879-1944), a Buddhist monk, poet, and independence movement activist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current house was built anew in 1992 as the original was no longer standing.
Born in Hongseong, Yongun became ordained as a Buddhist monk in 1905 at Baekdamsa Temple in Seoraksan Mountain. He was one of the 33 national representatives who announced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of 1919 and wrote a part of the declaration. As one of the leaders of the March First Independence Movement, Yongun was arrested and received a three-year sentence which he served at Seodaemun Prison in Seoul. In his poetry book The Silence of Love (Nimui chimmuk) published in 1926, Yongun expresses his beliefs and hopes for the nation’s independence.
Han Yongun died on June 29, 1944, in his private house in Seongbuk-dong, Seoul, a year before Korea’s liberation. His remains were buried at Manguri Public Cemetery (today’s Mang-u History and Culture Park) in Seoul. In recognition of his lifelong commitment to the patriotic youth movement and the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Yongun was awarded the Republic of Korea Medal, the highest among the Orders of Merit for National Foundation.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일제강점기의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인 한용운(1879-1944)의 생가이다. 원래의 건물이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던 것을 1992년에 복원하였다.
한용운은 홍성 출신으로, 1905년 설악산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었다. 1919년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를 작성하는 데 참여하였다. 이후 3·1운동의 주동자로 경찰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망을 노래하였다.
한용운은 광복을 1년 앞둔 1944년 6월 29일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별세하였으며, 유골은 서울 망우리 공동묘지(지금의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치하였다. 사망할 때까지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전개한 애국청년운동과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 등이 인정되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