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비(제승당)
한글비 Hangeul Monument |
|
종합안내판: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
해설문
국문
한글비는 1948년에 팔일오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경상남도 초 ․ 중등학교의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비석이다. 비문은 위당 정인보(爲堂 鄭寅普)가 짓고, 글씨는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이 썼다. 비문은 이순신의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이곳에서 그 정신을 이어 받자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영문
Hangeul Monument
This monument was erected in 1948 through funds raised by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of Gyeongsangnam-do Province. It commemorates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1910-1945) and expresses the will to carry on Admiral Yi Sun-sin’s patriotic spirit. Most monuments in Korea historically had inscription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but this monument’s inscription is written in Hangeul - the Korean alphabet. It reads, “Here stood Jeseungdang Hall where Admiral Yi resided.”
영문 해설 내용
1948년 경상남도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비석이다. 1945년 일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세운 것이다. 한국에 세워진 비석은 대부분 한자로 글씨를 썼는데, 이 비석은 한글로 썼다. 비문 앞면에는 ‘리충무공 계시던 제승당의 터이다’라고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