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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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Rock-carved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Hakdoam Hermitage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영문명칭 Rock-carved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Hakdoam Hermitage
한자 鶴到庵 磨崖觀音菩薩坐像
주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본동 1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124호
지정일 2000년 7월 1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보살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마애불 암반 1基, 토지 25㎡
웹사이트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관음보살은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이다. 1870년에 조선 왕실의 발원으로 불암산 학도암 큰 바위에 새겨졌다.

달걀형의 부드러운 얼굴, 넓적한 코 등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몸에는 천의를 입고,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있으며 머리에 쓴 관의 정면에는 아미타불이 새겨져 있어 관음보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꽃좌대에 앉아 중품하생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십선계를 지키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중생이 가는 극락세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착하게 살라는 설법을 바로 앞에서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명성황후는 궁녀의 권유로 경복궁 중건에 동원된 화원, 석공을 참여시켜 기운이 가장 좋은 불암산 학도암에 불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고종의 사랑을 얻어 낳은 왕자가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관음보살의 크기는 장대한데 옷을 표현한 선은 유려하고 회화성이 돋보여 조선 후기의 빼어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바위 면에는 조성 시기와 화가, 석공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이 남아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

영문

Rock-carved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Hakdoam Hermitage

This rock-carving depicts Avalokitesvar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who is the savior of all living beings who suffer in their present lives.

To the left of this rock-carved bodhisattva is an inscription recording the history of its creation. According to the inscription, the image was made in 1870 upon the order of the queen consort of King Gojong (r. 1864-1907), who is known posthumously as Empress Myeongseong (1851-1895). After she became a queen in 1866, she initiated the creation of this rock-carving as a devoted prayer wishing for the king’s love, the birth of a son, and the successful inheritance of the royal lineage. She had royal painters and stonemasons, who worked on the reconstruction of Gyeongbokgung Palace, participate in this project. Four years later in 1874, she gave birth to a son who later became King Sunjong (r. 1907-1910), the last king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bodhisattva shows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Buddhist statues made in the late Joseon period, such as a round face and a wide nose. The bodhisattva is sitting on a lotus pedestal and is wearing a celestial robe that covers both shoulders and a bracelet on the left wrist. He is crowned with an elaborate headdress featuring a figure of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represented in the center.

영문 해설 내용

이 마애상은 현실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는 자비로운 보살인 관음보살을 나타낸 것이다.

왼쪽에는 이 마애상의 조성 배경을 알 수 있는 명문이 있다. 이 명문에 따르면 마애상은 당시 고종(재위 1864-1907)의 왕비였던 명성황후(1851-1895)의 발원으로 1870년에 새겨졌다. 1866년 왕비로 간택된 후, 왕의 사랑을 얻고 왕자를 낳아 왕통을 잇기를 기원하면서, 경복궁 중건에 동원되었던 화원과 석공을 참여시켜 불상을 조성하였다. 이후 왕비가 낳은 왕자가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재위 1907-1910)이다.

둥근 얼굴과 넓적한 코 등 조선 후기에 조성된 불상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관음보살은 천의를 입고 왼쪽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있으며, 연꽃좌대에 앉아 있다. 머리에 쓴 관의 정면에는 아미타불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