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and Black Jetbeads in Balsan-ri, Poh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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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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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and Black Jetbeads in Balsan-ri, Pohang |
한자 | 浦項 發山里 妙敢株나무와 병아리꽃나무 群落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로2122번길 60 (동해면)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371호 |
지정(등록)일 | 1992년 12월 23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분포학 |
웹사이트 |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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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해안에 인접하고 경사진 곳에 있다
모감주나무는 속씨식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키가 크고 줄기가 굵으며 위쪽으로 가지가 퍼져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아 가을에 지고, 노란 꽃은 한여름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이다. 최근에는 꽃이 예뻐서 가로수나 정원수 또는, 관상수로도 많이 가꾸고 있다. 병아리꽃나무는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으며, 4월∼5월에 주름진 진녹색 4장의 잎에 백색 꽃이 핀다. 열매는 까맣게 광택이 나며 9월∼10월에 익어 그 이듬해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주로 해안가에 자생하는 장미과 식물로 꽃말은 ‘의지’, ‘왕성’이다.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모감주나무 군락지 중에서 크기와 면적이 가장 크고 넓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군락을 이루어 생태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영문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and Black Jetbeads in Balsan-ri, Pohang
Golden rain tree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is a species of flowering plant in the family Sapindaceae, native to China and Korea. It grows well in temperate regions with a lot of sunlight. It is called "golden rain tree" due to its yellow flowers which bloom in July and cover the entire plant. It is often planted for decorative purposes in gardens and along roads. The fruits, which ripen in October, are quite hard and can be used to make Buddhist prayer beads.
Black jetbead (Rhodotypos scandens (Thunb.) Makino) is a deciduous shrub in the family Rosaceae, native to China, Korea, and Japan. It is quite small in size and has a thin trunk. Its white flowers bloom in April-May, while the fruits ripen in September-October and stay on the plant until the next spring. The plant is called "black jetbead" because of its black glossy fruits.
Around 300 specimens of golden rain trees and black jetbeads grow around the coast of Yeongilman Bay in Balsan-ri. It is the biggest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in Korea both by the number of plants and the size of the area that they occupy.
영문 해설 내용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7월에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기 때문에 golden rain tree라고 불리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단단해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병아리꽃나무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며 중국, 일본 등에도 분포한다. 키가 작고 줄기가 가늘다. 흰색의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고 이듬해 봄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Black jetbead라는 이름은 열매의 색깔이 까맣고 광택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발산리의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영일만 해안가 일대의 경사지에 있으며, 약 30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한국의 모감주나무 군락지 중 면적이 가장 크고 개체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