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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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Seonjong Yeonggajip (Essence of Zen Buddhism) Kept at Gwangdeoksa Temple, Pohang
대표명칭 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영문명칭 Seonjong Yeonggajip (Essence of Zen Buddhism) Kept at Gwangdeoksa Temple, Pohang
한자 浦項 廣德寺 所藏 禪宗永嘉集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64호
지정(등록)일 2021년 8월 26일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간본
시대 조선 중기
수량/면적 1책
웹사이트 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은 조선 시대의 승려 함허당 득통(涵虛堂 得通)이 설의*한 책이다. 광덕사 소장본은 조선 선조 5년(1572)에 임천 지역의 김론번 댁에서 판각하였다.

권 상(上)과 권 하(下)로 이루어진 1책 구성이다. 처음부터 불복장**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표지는 없다. 지념*** 두 개가 온전히 남아 있을 만큼 보존 상태가 좋다.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목판 인쇄 문화 연구와 서지학**** 연구, 불교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사람의 이름이 많이 적혀 있어 인명 연구와 국어학 연구에서도 귀중한 자료이다.


  • 설의(說誼): 교리를 설명하여 말함.
  • 불복장(佛腹藏): 불상을 만들 때 안에 보물이나 책을 넣는 의식.
  • 지념(紙捻): 책을 제본할 때 박아 넣는 종이 심지.
  • 서지학(書誌學): 책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문

Seonjong Yeonggajip (Essence of Zen Buddhism) Kept at Gwangdeoksa Temple, Pohang

The Essence of Zen Buddhism (C. Chanzong yongjiaji) was written in the early 8th century by Xuanjue (665-713), a Buddhist monk of Tang China, and provides a detailed description of ten stages to achieve enlightenment. The copy kept at Gwangdeoksa Temple was printed with woodblocks in 1572 in the area of today’s Imcheon-myeon, Buyeo, and includes annotations by the Korean monk Hamheodang (1376-1433).

The book consists of two volumes that are preserved in good condition. The book is a source of valuable information about woodblock printing, bibliography, and Buddhism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also contains a large number of Joseon-period personal names, providing important research data in sociology and linguistics.

영문 해설 내용

『선종영가집』은 당나라 승려 현각(665-713)이 8세기 초에 저술한 것으로, 수행의 방법을 10가지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광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책은 1572년 지금의 부여 임천면 지역에서 발간되었으며, 조선시대의 승려 함허당(1376-1433)이 현각의 책에 주석을 붙여 풀이하였다.

이 책은 상권과 하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존 상태가 좋다. 조선시대 목판 인쇄 문화, 서지학, 불교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며, 또한 조선시대 인명이 많이 적혀 있어 인명 연구와 국어학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