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금현리 지석묘
포천 금현리 지석묘 Dolmen in Geumhyeon-ri, Po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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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포천 금현리 지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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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 in Geumhyeon-ri, Pocheon |
한자 | 抱川 金峴里 支石墓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304-10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47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9월 19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시대 | 청동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포천 금현리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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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포천 금현리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큰 돌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이 같은 무덤 양식은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적 권력을 가진 지배층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돌의 형식은 크게 북방식, 남방식, 개석식으로 나눌 수 있다. 금현리 지석묘는 받침돌 3매가 남아있고 덮개돌과 굄돌 그리고 막음돌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북방 형태의 탁자식 고인돌이다.
덮개돌의 길이 5.5m, 너비 4.8m 두께 0.65m로 미루어 볼 때 무게가 32t 정도로 추정되는 이 돌을 움직이자면 장정 200명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당시에 금현리 자작리 부근에 1,000명의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묘실의 길이는 1.7m, 너비 1.4m로 경기 북부지역의 지석묘 중에서는 비교적 큰 편이다. 금현리 지석묘는 일제강점기에 도굴 된 것으로 전하며 출토유물은 알 수 없지만 크기와 석재 등을 다듬은 솜씨로 보아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청동기시대 포천지역의 사회․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유적이다.
국문 수정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지석묘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지석묘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의 지석묘가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금현리 지석묘는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넓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이다. 받침돌은 3개가 남아있으며, 돌의 재질은 화강암이다. 돌방의 규모는 길이 1.7m, 너비 1.4m로 경기 북부지역의 지석묘 중에서 비교적 큰 편이다.
금현리에서는 이 지석묘를 오랫동안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왔다. 마을에 큰일이 있을 때 이 지석묘에 제를 올리고, 집안의 잡귀를 쫓는 굿을 이곳에서 하기도 한다.
영문
Dolmen in Geumhyeon-ri, Pocheon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dolmen in Geumhyeon-ri is a table type dolmen. Table type dolmens are composed of four upright supporting stone slabs cover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stone burial chamber. Three of the upright stones remain. The stone burial chamber is one of the larger ones discovered in the northern area of Gyeonggi-do Province, and it measures 1.7 m in length and 1.4 m in width.
This dolmen has been considered a local object of worship since ancient times. The villagers would perform a local ritual offering to the stone on important occasions, and individuals would hold shamanistic rituals in front of the stone to cast away evil spirits from their h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