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덕포공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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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씨덕포공재실
Ritual House of Yun Jin of the Papyeong Yun Clan
파평윤씨 덕포공 재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파평윤씨덕포공재실
영문명칭 Ritual House of Yun Jin of the Papyeong Yun Clan
한자 坡平尹氏德浦公齋室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21번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9호
지정(등록)일 1997년 12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파평윤씨 덕포공 재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후기 문신인 덕포공 윤진(尹搢, 1631-1698)선생의 재실이다. 윤진이 돌아가신 곳이라 해서 ‘덕포선생고택’으로 명명하기도 한다. 선생은 파평인(坡平人)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윤순거(尹舜舉)의 아들이며, 효종 3년(1652) 생원시에 합격하여 별제‧주부 등을 지냈다. 현종 7년(1666)에는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병조좌랑‧정언‧지평 등을 역임하였으며, 숙종 15년(1689)에 대사헌이 되었다. 붕당(朋黨)을 없애고, 구황(救荒)에 노력하였으며, 언로(言路)를 열자는 정책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 재실은 1988년에 파평윤씨 재실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9호로 지정할 당시에 같은 장소에 있었으나, 덕포공파 종중의 요청으로 1997년 12월 23일에 분리‧지정되었다. 당시 뒤편에 있는 수령 약 300년 정도 된 회화나무도 재실과 함께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는데, 예부터 이 나무는 집안에 큰 학자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이어져 온 전통이기도 하다. 재실은 안채와 솟을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면은 ㄱ자형으로 지붕은 맞배와 팔작지붕이고, 기둥은 모기둥을 사용하였으며, 옆면과 뒷면은 민도리집 형식이다.

영문

Ritual House of Yun Jin of the Papyeong Yun Clan

This is a ritual house built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Yun Jin (1631-1698), a scholar from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said that Yun Jin lived in this house during his life. His tomb is located on the mountain slope behind the ritual house, together with other tombs of members of the Papyeong Yun Clan.

Yun Jin was taught by his grandfather Yun Hwang (1571-1639) and father Yun Sun-geo (1596-1668). In 1666, he placed first in the state examination. After this, he served official posts, got rid of political factions, aided the hungry, and actively promoted policy that aimed to open channels of communication.

This ritual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and a main quarters. The main quarters is an L-shaped building with a mixed roof design consisting of a gable roof on the left and a hip-and-gable roof on the right. In front of the ritual house, there is a pagoda tree which is about 300 years old. Pagoda trees have long been believed to bring good fortune. It is also said that if one plants a pagoda tree by the house, an outstanding scholar will be born there, so it was often planted near upper-class houses.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윤진(尹搢, 1631~1698)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는 재실이다. 원래는 윤진이 생전에 거처하던 건물이라고 한다. 재실 뒷산에는 파평윤씨 문중의 묘소가 있다.

윤진은 할아버지 윤황(尹煌, 1571~1639)과 아버지 윤순거(尹舜擧, 1596~1668)로 전해 내려오는 가학(家學)을 통해 학문을 연마하였으며, 1666년 과거에 장원 급제하였다. 이후 관직을 두루 거치며, 붕당을 없애고, 굶주린 이들을 구제하며, 언로(言路)를 열자는 정책을 펼쳤다.

이 재실은 대문채와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왼쪽은 맞배지붕, 오른쪽은 팔작지붕을 올린 ㄱ자형의 건물이다. 재실 앞에는 수령이 약 300년 정도 된 회화나무가 심겨 있다.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길한 나무로 여겨졌으며, 집에 심으면 가문에 큰 인물이나 학자가 난다고 하여 양반가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