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착량묘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통영 착량묘
Changnyangmyo Shrine, Tongyeong
통영 착량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통영 착량묘
영문명칭 Changnyangmyo Shrine, Tongyeong
한자 統營 鑿梁廟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착량길 27 (당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13호
지정(등록)일 1974년 2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6동(외삼문 9.10㎡,동재 35. 62㎡, 서재 25.14㎡)
웹사이트 통영 착량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착량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충무공 이순신을 따라 전쟁터로 나갔던 수군과 이 고장 사람들이 뜻을 모아 그가 순국한 이듬해(1599)에 지은 곳이다. 이순신 사당의 시초인 이곳에서 그의 기신제*를 처음으로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고종 14년(1877)에 제198대 통제사 이규석이 초가였던 이곳을 기와집으로 고쳐 짓고 착량묘(鑿梁廟)라 이름 지었다. 착량(鑿梁)은 임진왜란 이전부터 불려 온 이곳의 지명으로 ‘굴량(堀梁)’ 또는 ‘판도’라고도 했으며, 육지와 미륵도 사이를 파서 해협을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

고쳐 지을 때에 경내에 지방의 유림들이 공부하는 서재인 호상재(湖上齋)를 지었으며, 이곳에서 이웃 아이들에게 이순신의 호국 정신과 업적을 가르쳐 본받게 하였다.

착량묘는 재단 법인 통영 충렬사의 부속 사당으로 해마다 음력 11월 19일에 이순신의 기신제를 지내고 있다.

영문

Changnyangmyo Shrine, Tongyeong

Changnyangmyo Shrine commemorates the navy admiral Yi Sun-sin (1545-1598), who is renowned for his military successes in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shrine’s history begins in 1599, when sailors who had been under Admiral Yi’s command, alongside local residents, built a thatched-roof shrine to hold veneration rituals in his honor. In 1877, Yi Gyu-seok, a descendant of Yi Sun-sin who had been appointed as commander of the Navy of the Three Provinces, had the shrine rebuilt with a tile roof and gave it its current name.

Changnyangmyo Shrine currently serves as an affiliate shrine of Chungnyeolsa Shrine, located about 1.5 km to the northeast. A veneration ritual is held annually on the 19th day of the 11th lunar month, which marks the anniversary of Yi Sun-sin’s death. Apart from the shrine, the complex includes two dormitories and a custodian’s residence. The dormitory on the left was built by local 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shrine’s reconstruction in 1877 as a place to teach local children through the study of the patriotic spirit and achievements of Yi Sun-sin. The dormitory on the right and the custodian’s residence were built in 1979 and 1980, respectively.

영문 해설 내용

착량묘는 조선시대인 임진왜란 당시 전공을 세운 명장 이순신(1545-1598)을 기리는 사당이다.

착량묘의 역사는 이순신을 따르던 수군과 이 마을 백성들이 1599년에 초가를 짓고 제사를 지내면서 시작되었다. 1877년 이순신의 후손이자 통제사로 부임한 이규석이 기와 건물로 사당을 고쳐 짓고, 착량묘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재 착량묘는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충렬사의 부속 사당으로 쓰이며, 매년 이순신이 세상을 떠난 음력 11월 19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경내에는 사당 외에도 동서재와 고직사가 있다. 서재는 1877년 사당을 중수할 때 지었고 이곳에서 지역 아이들에게 이순신의 호국정신과 업적을 가르쳤다. 동재와 고직사는 각각 1979년, 1980년에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