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웅천읍성 해자조교(창원 진해 웅천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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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웅천읍성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 내에서 해자를 건너기 위해 설치된 교각의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목재 기둥이 2열 4조로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확인된 이 교각의 기둥은 옹성 개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15m지점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동문지 옹성외벽과는 약 9m 이격된 지점이다. 이 목재기둥들은 동문지 옹성과 수평하게 반원형을 이루며 축조된 폭 4.6m의 해자 내부에서 확인된 원형의 통나무재로 현재 해자의 바닥으로부터 잔존높이 20.5~80cm로 확인되고 있다. 직경은 각각 25, 28, 34, 35cm이며, 앞뒤 간격은 74cm로부터 182cm이며 좌우 간격은 3~3.25m로 확인되고 있다. 霽山 김성탁의 『霽山全集』에 “널다리를 해자 위에 걸쳐 인마를 통하게 하고, 양변의 나무인형에 쇠줄을 걸어 놓았다가 성에 오르면 줄을 당겨 다리가 들리게 하였다”라는 기사에서 조선시대 읍성에는 해자를 출입하는 시설로 줄을 올리고 내리던 조교(釣橋)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수정 국문

초고

조교(釣橋)는 평상시에는 활용하지 않아서 성의 안팎이 통하지 않도록 하고 필요할 때에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다리이다.

웅천읍성의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를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교각의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목재 기둥이 2열 4조로 확인되었다. 이 교각의 기둥은 옹성 개구부로부터 동남쪽으로 15m지점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동문지 옹성외벽과는 약 9m 이격된 지점이다. 이 목재기둥들은 동문지 옹성과 수평하게 반원형을 이루며 축조된 폭 4.6m의 해자 내부에서 확인된 원형의 통나무재로 현재 해자의 바닥으로부터 잔존높이 20.5~80cm로 확인되고 있다. 직경은 각각 25, 28, 34, 35cm이며, 앞뒤 간격은 74cm로부터 182cm이며 좌우 간격은 3~3.25m로 확인되고 있다. 제산 김성탁(霽山 金聖鐸, 1684~1747)의 『제산문집(霽山文集)』에 “널다리를 해자 위에 걸쳐 인마를 통하게 하고, 양변의 나무인형에 쇠줄을 걸어 놓았다가 성에 오르면 줄을 당겨 다리가 들리게 하였다”라는 기사[1]에서 조선시대 읍성에는 해자를 출입하는 시설로 줄을 올리고 내리던 조교(釣橋)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1. 정확한 출전을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1차 수정

조교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폐식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나무로 만든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올렸다.

웅천읍성에서는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에서 이러한 조교의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이며, 동문지 옹성외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각각 25, 28, 34, 35cm이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없음
  2. 분야별 자문위원 2
    • 조교의 핵심 기능은 ‘평시에 내려놓아 통행로로 사용하다가 유사시에 들어 올려 성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5,6째줄 ‘옹성 입구에서 …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문장이 복잡하고 부정확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간명하게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에 좋겠습니다.

2차 수정

조교는 해자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폐식 다리이다. 해자를 가로질러 나무로 만든 다리를 놓고, 줄을 매달아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렸다.

웅천읍성에서는 동문지 옹성 바깥 해자에서 이러한 조교의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나무 기둥 4개가 발견되었다. 옹성 입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이며, 동문지 옹성 외벽과는 약 9m 떨어진 곳이다. 기둥이 발견된 해자의 폭은 약 4.6m이며, 남아있는 기둥의 높이는 해자 바닥으로부터 20~80cm, 직경은 각각 25, 28, 34, 3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