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영천 화남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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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불상이다. 석조는 돌로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여래는 부처를 뜻한다.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광사에 있는 이 불상은 1980년 삼층석탑을 해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굴되었다. 전체 높이 155cm의 아담한 체구이며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싼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상징이다.

한광사는 신라 문무왕대 창건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하지는 않다. 조선시대에는 터만 남아있었으나 158년 승려 최명도가 중창하였다.

1차 수정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불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한광사에 있는 이 불상은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에 있는 삼층석탑(보물 제675호)을 1980년에 해체하고 복원하던 중, 기단석 안에서 발견되었다. 전체 높이 155cm의 아담한 체구이며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싼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상징이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내용 추가) 불상 얼굴은 거의 마모되었으며, 낮고 넓은 육계를 갖추었고 나발이 표현되어 있다. 대의는 양 어깨를 덮고 있는데, 옷주름은 얇고 규칙적인 층단식 주름을 이루고 있다. 불상은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싼 지권인을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불상이 비로자나불임을 알 수 있다. 불상 아래에 있는 연화대좌는 상, 중, 하대를 모두 갖춘 삼단팔각연화대좌이다. 하대석은 상, 하 2단으로 구성되었는데, 아래의 팔각 단에는 안상 내에 사자를 배치하였지만 현재 3면은 마모되어 확인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사자가 새겨진 대좌는 비로자나불의 중요한 상징이기도 하다. 중대석 8면 중 3개 면에는 입상이 새겨져 있으나 정확한 형상은 알 수 없고, 원래는 4면에 새겼던 것으로 보인다. 상대석은 피어오르는 연꽃 모양이며, 연꽃잎 내에 장식문양이 새겨져 있다. 상대석 상면에는 광배를 끼웠던 홈이 있다. 이 상대석 위에 꽂혀 있던 광배는 불상 옆에 파손 된 채로 함께 놓여 있다.
  2. 분야별 자문위원2
    • 광사에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으로 화남치 폐사지의 삼층석탑 기단부 안에서 확인되었다. 탑 안에서 작은 불상이 발견된 사례는 있으나 90cm 높이의 등신대에 가까운 완형 불상이 발견된 사례로는 유일하다. 지권인의 손 모습에 안정감 있는 신체비례, 갸름한 둥근 얼굴, 양 어깨를 가른 통견식의 옷과 등간격으의 균일한 옷주름, 반듯하게 다듬어 직각으로 꺾인 무릎 등은 매우 특징적이다. 또한 불보살과 사자상, 귀꽃 등이 조각된 팔각연화대좌도 주목할 만하다. 불상과 대좌는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863),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869) 등 9세기 유행한 비로자나불좌상의 특징과 유사하나 양감이 없고 도식적이고 반복되는 옷주름의 등에서 10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양식으로 추정된다. 유례없는 각진 무릎 등의 직선적인 조형은 탑 속에 봉안하기 위해 다듬어진 때문으로 추정된다.

2차 수정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불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싼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상징이다.

한광사에 있는 이 불상은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에 있는 삼층석탑(보물 제675호)을 1980년에 해체하고 복원하던 중, 기단부 안에서 발견되었다. 탑 안에서 작은 불상이 발견된 사례는 있으나 90cm 높이의 등신대에 가까운 완형 불상이 발견된 사례로는 유일하다.

불상 얼굴은 거의 마모되었으나, 낮고 넓은 육계, 작은 체구, 둥근 얼굴, 층단식 옷주름, 상·중·하대를 갖춘 삼단 팔각 연화대좌 등 9세기 후반 이후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