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청주정씨 죽헌고택
2021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이 집은 청주정씨(淸州鄭氏)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았던 살림집이다. 고택이 위치한 와룡면 태리는 청주정씨가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이 마을 입향조인 죽헌 정두(竹軒 鄭枓, 1508~1576)가 지었다고 전하므로 16세기에 처음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은 19세기 초반에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가파른 경사지에 지어진 이 집은 아래쪽에 있는 ‘ㅁ’자형의 정침(正寢)과, 뒤쪽 높은 곳에 자리한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침의 가장 바깥쪽에 자리한 문간채는 양쪽 끝이 약간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며, 오른쪽 돌출부와 후대에 지어진 창고 건물 사이에는 담을 쌓은 후 협문을 내었다.
왼쪽은 사랑채 공간으로, 대청이 돌출부에 속한다. 사랑채는 왼쪽에 대청, 오른쪽에 온돌방을 두었으며, 앞쪽에 퇴칸을 두고 난간을 둘렀다.
건물의 벽체와 창호 등이 현대식으로 보수되어 원형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건물의 배치 및 사당의 구조 등은 처음 지어졌을 때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 정침의 좌우에는 근년에 지은 창고와 우사 등이 있다.
- 한옥숙박체험이 가능하다.
1차 수정
죽헌고택은 청주정씨 태리마을 입향조인 죽헌 정두(竹軒 鄭枓, 1508~1576)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청주정씨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았으며, 19세기 초반에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가파른 경사지의 맨 앞에 문간채,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진 ‘ㅁ’자형의 정침(正寢)이 있고, 정침 뒤쪽 높은 곳에는 사당이 있다. 정침 오른쪽에는 후대에 지은 창고가 있다. 정침의 가장 앞쪽에는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사랑채와 오른쪽에 문간채가 있다. 사랑채는 왼쪽에 대청, 오른쪽에 온돌방을 두었으며, 앞쪽에 퇴칸을 두고 난간을 둘렀다.
건물의 벽체와 창호 등이 현대식으로 보수되어 원형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건물의 배치 및 사당의 구조 등은 처음 지어졌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