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임하동 중앙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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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탑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는 2.44m이다. 현재 상층기단 덮개돌과 2층 지붕돌까지만 남아 있고, 기단부 4매석과 3층 몸돌 이상은 없어졌다. 기단부는 상대 덮개돌만이 남아 있는데, 그 윗면에 3단의 받침이 새겨져 있고 밑에는 2단의 부연(副緣)이 새겨져 있다. 초층과 2층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만 드러나 있으며, 지붕돌받침은 각각 4단이다. 비교적 짧지 않게 뺀 추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전각(轉角)에서 경미한 반전을 보이고 있다. 이 탑은 원래 큰 탑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수정 국문

초고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임하동 중앙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에는 중앙삼층석탑을 중심으로 약 500여 m 반경 내에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다양한 형태의 석탑이 3개 더 있다. 이곳에 있던 사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석탑은 기단을 포함한 일부가 땅속에 묻혀 있었고, 파손되거나 결실된 부분이 많았다. 2002년 주변에 흩어진 부재를 수습하고 새로운 부재를 추가하여, 2층의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진 지금의 모습으로 보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