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이천동 삼층석탑
2021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탑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3.5m이다. 보물 제115호인 안동 이천동 석불상(일명 제비원 미륵) 뒤쪽 산 위 암벽에 단층기단으로 쌓여진 삼층석탑이다. 원래 석불상 뒤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서 복원하였는데 기단부와 탑신부의 구성비례가 맞지 않고 부조화스러워서 각 부재 중에는 원재가 아닌 다른 부재가 섞여 있지 않나 추정된다. 그러나 초층 몸돌 이상은 조법, 결구가 명확하고 완전한 상태이다. 하층 기단부가 생략되어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이고, 2층과 3층 몸돌은 초층의 거의 3분의 1의 높이로 급격히 얕아졌다. 3층 모두 모서리 기둥[隅柱]이 조각되어 있으나 희미하고 상륜부(相輪部)는 완전히 없어졌다.
수정 국문
초고
이 탑은 안동 이천동 석불상과 함께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후대에 무너졌으나 석불상 뒤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 복원하였다.
1층 기단(基壇)과 3층의 탑신(塔身)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3.5m이다. 기단부와 탑신부의 구성비례가 맞지 않고 부조화스러워서 각 부재 중에는 원재가 아닌 다른 부재가 섞여 있지 않나 추정된다. 그러나 초층 몸돌 이상은 조법, 결구가 명확하고 완전한 상태이다.
기단(基壇)은 4매의 석재로 조립하였는데, 모서리기둥과 1주의 중간 기둥이 희미하게 보인다. 기단의 윗면에 놓인 갑석(甲石)은 1매의 판석으로 조성하였는데, 윗면과 아랫면에 아무것도 조각되어 있지 않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층 몸돌의 높이가 2층과 3층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게 조성되어 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살짝 솟아올라 경쾌한 느낌이 든다. 3층 모두 모서리 기둥이 얕게 조각되어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완전히 없어졌고 3층 지붕돌 윗면에 네모 쇠기둥[刹柱]을 박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1차 수정
탑은 부처의 유골이나 유품 등을 모셔 두고 공양하기 위해 높게 만든 것이다. 본래 부처의 사리를 묻고 그 위에 돌이나 흙을 높이 쌓은 무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서는 부처의 유골이 들어 있지 않아도 특별한 장소를 나타내거나 부처의 덕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도 탑이라고 한다.
이천동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오른쪽에 있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115호) 뒤편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 복원해놓은 것이다.
1층의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3.5m이다. 전체적인 비례가 맞지 않아 원래의 탑재가 아닌 부재가 일부 섞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되어 있고, 세 몸돌 모두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살짝 솟아올라 경쾌한 느낌이 든다.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으나, 3층 지붕돌 윗면에는 머리장식을 고정하기 위해 쇠기둥을 박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