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석사자
2020 한중연 안내문안 작성
기존 국문
이 한 쌍의 석사자상은 어떠한 용도로 쓰기 위해 조각한 것인지를 알 수 없다. 길이는 약 1m이고 앞다리와 뒷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 원래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안동향교 옛 터에 있던 것을 안동대학교에서 보관하게 되었다.『영가지(永嘉誌)』에는 ‘안동향교 대문 좌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몸을 길게 뻗은 자세의 이 사자상은 신라시대에서 보여주는 사실적이고 간결한 조각 솜씨가 없고, 비만스럽게 조각된 점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이라 추정된다. 이러한 사자상은 국보 제5호인 법주사(法住寺) 쌍사자 석등과 국보 제108호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시대부터 조각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산재한 연화대석(蓮花臺石)으로 보아 사찰에 쓰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수정 국문=
초고
이 한 쌍의 석조 사자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안동향교 옛 터에 있던 것을 옮겨와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보관하게 되었다.
길이가 약 1m이고 모두 앞다리와 뒷다리가 잘려나가고 없다. 몸을 길게 뻗은 자세의 사자 조각은 법주사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 제108호)의 화사석(火舍石) 받침에서 볼 수 있듯이 안동 석사자 역시 이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발견 당시 주변에 연꽃모양의 받침돌들이 산재했던 것으로 보아 사찰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수정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 쌍의 석조 사자상이다. 원래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안동향교 옛터에 있던 것을 옮겨와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보관하게 되었다.
길이가 약 1m이고 모두 앞다리와 뒷다리가 잘려 나가고 없다. 몸을 길게 뻗은 자세의 사자 조각은 법주사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 제108호)의 화사석(火舍石) 받침에서 볼 수 있듯이 안동 석사자 역시 이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발견 당시 주변에 연꽃 모양의 받침돌들이 산재했던 것으로 보아 사찰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