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명부전(김제 금산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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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명부시왕을 봉안하고 있으므로 지장전 또는 시왕전이라고 한다. 1857년(조선 철종 8년) 만택 비구니 스님이 현재의 미륵전과 대적광전 사이에 재건한 것을 1972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전각 중앙에는 지장보살이 조상되어 있는데, 숙세의 악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옥중생을 제도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대승보살이다.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양 옆에는 열 분의 대왕이 조상되어 있는데 머리에 금강경을 이고 있는 분은 염라대왕이다.
수정 국문
초고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시는 곳이다.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고, 시왕은 명부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관이다. 따라서 불교 사찰에서 명부전은 저승세계를 상징한다.
금산사 명부전은 1857년에 지었다. 원래는 미륵전과 대적광전 사이에 있었으나, 1972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있고, 양옆에는 관을 쓴 무독귀왕과 젊은 스님인 도명존자가 서 있다. 무독귀왕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으로, 지장보살의 전생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도명존자는 중국의 승려였는데, 우연히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렸다고 한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상과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상 및 녹사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서 있다.
자문의견
- 불교문화재 위원1
- 명칭 부합, 객관적이나 어느 쪽이 도명존자이고 무독귀왕인지 설명이 추가되어야 한다.
- 적절하다
- 정확하다
- 가치와 의미 서술이 부족하다 : 사찰에 명부전이 왜 존재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 필요
- 불교문화재 위원2
- 시왕: 十王의 소리표현으로 단순한 ‘시왕’이라는 명칭은 본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함. 풀어서 설명할 경우 ‘10명의 왕’ 이라는 뜻풀이가 필요함.
2차 수정
명부전은 대웅전 다음으로 중요시 되던 건물로 지장보살과 염라대왕 등의 시왕을 모신 곳이다.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고, 시왕은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다.
금산사 명부전은 1857년에 지었다. 원래는 미륵전과 대적광전 사이에 있었으나, 1972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상과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상 및 실무관인 녹사의 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