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김제 증산법종교 본부 영대와 삼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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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영대(靈臺)는 증산상제 부부의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묘각으로, 증산법종교 본부 내에서 가장 중심에 있으며 정면 중앙 2칸에 상층이 있어 건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삼청전(三淸殿)은 증산미륵불을 봉안한 건축물로, 위층의 살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미륵불의 안면에 비추어 금박의 불상이 더욱 장엄한 빛을 발한다. 구한말 모악산 일대의 종교운동을 보여주는 장소로 의미가 있으며 토착 신앙 연구와 더불어 근대 민속 종교의 흐름을 보여주는 유적지이다.

수정 국문

초고

증산법종교는 1937년 증산교 창교주인 강일순(1871~1909, 호 증산)의 딸 강순임이 창시한 증산교의 여러 교파 중 하나이다. 이곳은 강순임이 1949년 부모님의 무덤을 봉안하면서 조성했으며, 14채의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영대’는 증산교에서 상제(上帝)와 성모(聖母)로 추앙하는 강일순 부부의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1952년에 세운 묘각이다. 내부에는 연꽃을 본뜬 화강암 묘가 좌우에 있고, 가운데에 강일순의 영정이 걸려 있다. 경내 중심부에 2층 목조건물로 지어졌으며 건물의 이름은 ‘성령이 내왕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삼청전은 증산미륵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1949년에 지어진 2층 목조 건물이다. 오후가 되면 위층의 살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미륵불의 안면을 비추도록 설계되었다. 건물의 이름인 ‘삼청’은 ‘신선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토착 신앙 연구와 더불어 근대 민속 종교의 흐름을 보여주는 유적지로, 동학농민운동 실패 이후 사회적 안식처를 구하던 구한말 시기에 모악산 일대를 근거 삼아 생겨난 신흥 종교의 활동 양상을 보여주는 장소로 의미가 있다.

1차 수정

증산법종교는 1937년 증산교 창교주인 강일순(1871~1909, 호 증산)의 딸 강순임(1904~1959)이 창시한 증산교의 여러 교파 중 하나이다. 이곳은 강순임이 1949년 부모님의 무덤을 봉안하면서 조성했으며, 14채의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영대는 증산교에서 상제(上帝)와 성모(聖母)로 추앙하는 강일순 부부의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1952년에 세운 묘각이다. 내부에는 연꽃을 본뜬 화강암 묘가 좌우에 있고, 가운데에 강일순의 영정이 걸려 있다. 건물의 이름은 ‘성령이 내왕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삼청전은 증산미륵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는 법당으로, 1949년에 지어졌다. 오후가 되면 위층의 살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미륵불의 안면을 비추도록 설계되었다. 건물의 이름인 ‘삼청’은 ‘신선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한말 사회적 혼란기에 마음의 안식처를 구하던 근대 민속 종교운동을 보여주는 장소로 의미가 있다.

자문의견

  1. 건축, 근대 위원1
    • 적절함
  2. 건축, 근대 위원2
    • 문화재 명칭 맞고, 사실관계가 객관적임
    • 전문적이고 정확한 의미전달이 필요한 한자어에는 ( )안에 한자를 기입할 필요가 있음
    • 명칭이나 인명 등 정확히 표기하고 있음
    • 독창성이나 문화재의 건축적 특징이 부각될 필요가 있음.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특정 종교의 유적지에 대한 소개는 자연스럽게 되었지만 “근대 민속 종교운동”이라는 표현은 뜬금없어 보입니다. 증산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구한말 사회적 혼란기에 증산교가 한 일을 조금이라도 언급해야 위 단어가 설득력을 가질 듯 합니다.

2차 수정

증산법종교는 1937년 증산교 창교주인 강일순(1871~1909, 호 증산)의 딸 강순임(1904~1959)이 창시한 증산교의 여러 교파 중 하나이다. 이곳은 강순임이 1949년 부모님의 무덤을 봉안하면서 조성했으며, 14채의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영대는 증산교에서 상제(上帝)와 성모(聖母)로 추앙하는 강일순 부부의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1952년에 세운 묘각이다. 내부에는 연꽃을 본뜬 화강암 묘가 좌우에 있고, 가운데에 강일순의 영정이 걸려 있다. 건물의 이름은 ‘성령이 내왕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삼청전은 증산미륵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는 법당으로, 1949년에 지어졌다. 오후가 되면 위층의 살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미륵불의 안면을 비추도록 설계되었다. 건물의 이름인 ‘삼청’은 ‘신선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한말 사회적 혼란기에 마음의 안식처를 구하던 근대 민족종교 운동을 보여주는 장소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