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금과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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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사진자료 형태. 구체적 내용 파악 불가능.

수정 국문

초고

「금과 들소리」는 500여 년 전부터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매우마을을 중심으로 동전, 대장 들녘에서 불리던 농업 노동요로, 1년의 논농사 과정이 들어 있다. 「금과 들소리」는 농민의 힘든 농사일을 상부상조의 품앗이로서 극복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흥겨운 농요와 풍장굿의 신명을 표출하고 있다. 그 구성으로는 「물푸기 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상사 소리]」,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과 들소리」의 가창 방식은 선후창과 교환창, 그리고 제창 등을 고르게 섞어서 부른다. 이러한 「금과들소리」는 농사짓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흥겨움으로 전환하는 농민들의 긍정적 생활상이 잘 담겨 있다.

「금과 들소리」는 196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화 영농으로 인하여 점차 잊혀져가고 있었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에서 이를 안타깝게 여겨,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금과 들소리」를 원형 그대로 계승하여 보존하는데 힘써왔으며, 매년 모내기철인 6월 2주째 일요일에 현장에서 공연 행사를 가지고 있다. 「금과 들소리」는 2005년 3월 11일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고, 이정호씨는 금과들소리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1차 수정

금과들소리는 15~16세기 무렵부터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노동요이다. 동전 들녘과 대장 들녘 등에서 불렸으며, 농사짓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흥겨움으로 전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긍정적이고 소박한 생활상이 잘 담겨 있다.

금과들소리에는 1년의 논농사 과정이 들어 있다. 「물푸기 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후창, 교환창, 제창 등 다양한 가창 방식을 섞어 부른다.

20세기 중반 농업기술이 기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금과들소리 역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노인들이 1997년 금과들소리발굴단을 구성하여 사라져 가는 농요를 채록 발굴하였으며, 현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에서 금과들소리를 원형 그대로 계승하여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07년에는 예능 보유자로 이정호(1940~)가 인정되었으며, 매년 모내기철인 6월 둘째 일요일에 공연 행사가 열린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금과들소리는 15~16세기 무렵부터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서 농사 지을 때 부르던 노동요이다. 모정을 중심으로 동전과 대장 들녘 등에서 불렀으며, 농사짓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흥겨움으로 전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긍정적이고 소박한 삶이 담겨 있다.
    • 금과들소리는 「물푸기 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후창, 교환창, 제창 등 다양한 가창 방식을 섞어 부르는데, 1년의 농사 과정이 들어 있다.
      20세기 중반 농업기술이 기계화됨에 따라 공동으로 일하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금과들소리는 점점 잊혀가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의 어른들이 1997년 금과들소리발굴단을 구성하여 농요를 채록·발굴하였으며, 현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에서 금과들소리를 원형 그대로 계승·보존하고 있다. 2007년 이정호(1940~)가 예능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매년 모내기철인 6월 둘째 주 일요일에 공연이 열리고 있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첫 단락 -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 셋째 단락 -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 점차 잊히게 되었다.
    • 여긴 지역 노인들이 → 여긴 지역 주민들이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20세기 중반 농업기술이 기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금과들소리 역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 ‘잊혀지게’는 이중 피동이다.
    • 수정내용 제시 ‘잊히게’로 바꿔야 한다. 그러나 어색하므로 최종 수정은 -> 금과들소리 역시 점차 불리지 않았다.

2차 수정

금과들소리는 15~16세기 무렵부터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서 논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동전 들녘과 대장 들녘 등에서 불렸으며, 농사짓는 고된 노동의 시름을 흥겨움으로 전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긍정적이고 소박한 생활상이 담겨 있다.

금과들소리에는 1년의 논농사 과정이 들어 있다. 「물푸기 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후창, 교환창, 제창 등 다양한 가창 방식을 섞어 부른다.

20세기 중반 농업기술이 기계화됨에 따라 공동으로 일하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금과들소리 역시 점차 불리지 않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주민들이 1997년 금과들소리발굴단을 구성하여 사라져 가는 농요를 채록 발굴하였으며, 현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에서 금과들소리를 원형 그대로 계승하여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07년에는 예능 보유자로 이정호(1940~)가 인정되었으며, 매년 모내기철인 6월 둘째 일요일에 공연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