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거제 한내리 모감주나무군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2021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喬木로, 여름에는 노란 꽃이 피고 콩알보다 약간 큰 열매가 맺힌다. 스님들이 이 열매로 염주念珠를 만들기 때문에, 이 나무를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菩提樹’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부처님이 그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었다는 보리수와는 다르다. 원래 보리수는 인도가 원산지로, 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그러나 모감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한다.

이곳 한내리에는 모두 41그루의 모감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은 통일신라시대 말엽에 한 스님이 조성하였다고 한다. 스님은 모감주나무를 심으면 잡귀를 쫓아주고 평안을 가져다준다는 전설을 믿고, 당시 잡귀와 바닷바람, 해일 등으로 고생하던 이곳 한내리 사람들의 무사태평을 위해 강원도 어느 절에서 생산된 종자를 가져와서 이곳에 여러 줄로 심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모감주나무로 방조림防潮林을 조성한 곳은 전국에서 여기밖에 없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마을의 평안을 바라고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풍어제豊漁祭를 지냈다고 한다.

  • ※ 갈잎 : 가을철에 단풍이 들어 잎이 떨어지고 이듬해 봄에 잎이 새로 나는 낙엽수落葉樹

수정 국문

초고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7월에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기 때문에 golden rain tree라고 불리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단단해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신라 말 무렵 남해안의 큰 절이었던 거제 하청의 북사(北寺)를 다녀가던 금강산 큰 스님이 한내리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풍어제(豊漁祭)를 지냈다고 한다.

모감주나무로 해일을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기 위해 방조림(防潮林)을 조성한 곳은 전국에서도 이곳 한내리 밖에 없어 그 희귀성을 인정하여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차 수정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7월에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단단해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신라 말 남해안의 있던 큰 사찰에 다녀가던 한 스님이 한내리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이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이 숲은 파도를 막아 농지와 마을을 보호하며,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구실도 하고 있다. 모감주나무로 파도를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는 숲을 조성한 곳은 전국에서 이곳밖에 없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수정 없음.
  2. 분야별 자문위원 2
    •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다.→ 큰 나무는 높이가 17m, 가슴높이 둘레 2m 에 이른다.
    •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풍어제(豊漁祭)를 지냈다고 한다.
  1.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 * 수정의견 >
    • 1. ‘남해안에 있던 큰 사찰에 다녀가던 한 스님' 확실한 팩트도 없고 무의미한 정보 전달 대신 왜 한내리에 이 숲을 조성했는지 이유를 적어주는 게 좋을 듯함
    •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7월에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단단해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 신라 말, 한 스님이 바닷바람, 해일 등으로 고생하던 이곳 한내리 사람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이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 이 숲은 파도를 막아 농지와 마을을 보호하며,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구실도 하고 있다. 모감주나무로 파도를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는 숲을 조성한 곳은 전국에서 이곳밖에 없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2차 수정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7월에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열매는 10월에 익고, 단단해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가슴높이 둘레가 2m에 이른다. 신라 말 한 스님이 바닷바람과 해일 등으로 고생하던 한내리 사람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이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이 숲은 파도를 막아 농지와 마을을 보호하며,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구실도 하고 있다. 모감주나무로 파도를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는 숲을 조성한 곳은 전국에서 이곳밖에 없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