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가류동 박씨고가
2022년 국문집필
초고
이 집은 안동 지역의 민가로 주로 지어졌던 까치구멍집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
이런 구조의 집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의 산간지방에서 주로 지어지며,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통풍과 채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붕의 양쪽 끝에 구멍을 내는데, 이것이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까치구멍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집의 앞쪽은 사랑채와 행랑채를 겸하며, 오른쪽 끝에 돌출되어 있는 부엌과 연결된다. 뒤쪽은 중앙의 마루를 기준으로 좌우에 방을 배치했고, 앞에는 흙으로 된 마당(봉당)을 두었다.
이렇게 집 안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공간 배치는 가축을 보호하고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본래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었으나 1850년 무렵 기와지붕으로 바뀌었다.
이 집은 원래 월곡면의 가류동이라는 마을에 있었는데, 1975년 안동댐 건설로 현재 위치에 옮겨졌다.
-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사진은 검색으로 확인 불가능 (봉당 왼쪽에 있었던 외양간이 온돌방으로 개조되었다, 마루-봉당-부엌이 개방되어 있다 와 같은 설명들에 대해 체크할 수 없음)
- 집 안의 공간들이 한 건물 안에 두 줄로 배치되어 있는 겹집의 형태이다.
1차 수정
가류동 박씨고가는 안동 지역에 지어졌던 까치구멍집의 특징을 간직한 민가이다. 원래 월곡면 가류동에 있었으나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1975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까치구멍집은 하나의 지붕 아래 방, 마루, 부엌, 외양간 등이 모두 딸려있는 ‘ㅁ’자형의 겹집이다. 이러한 구조의 집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의 산간 지방에 주로 지어졌으며, 실내의 보온을 유지하고 가축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통풍과 채광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붕의 양쪽 끝에 구멍을 냈다. 이 구멍이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까치구멍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까치구멍집은 보통 초가지붕으로 지어진다. 이 집도 원래는 초가집이었지만, 1850년 무렵 기와지붕으로 바꾸었다. 앞면 가운데에 가내 작업공간인 봉당을 두었고, 오른쪽으로 부엌을 두었다. 봉당 왼쪽에는 원래 외양간이 있었으나 온돌방으로 개조하였다. 봉당 뒤에는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다.
- 기와지붕으로 바꾼 시기가 언제인지 확인 바랍니다. 국가문화유산포털과 기존 문안에는 ‘150년 전’이라고 되어 있는데, 해당 자료의 작성 시기가 언제이냐에 따라 언제를 가리키는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문화유산포털의 설명이 문화재 지정시기인 1973년 무렵 작성된 것이라면, 50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새로운 문안에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1850년 경이라고 쓴 부분을 참고했습니다.
- 내부 구조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디지털안동문화대전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자료는 각각 1998년과 2009년에 작성된 것이고, 최근의 구조를 확인할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