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군락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on Anmyeondo Island, Ta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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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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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on Anmyeondo Island, Taean |
한자 | 泰安 安眠島 妙敢株나무 群落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방포1길 29-1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138호 |
지정(등록)일 | 1962년 12월 7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분포학 |
수량/면적 | 3,989㎡ |
웹사이트 |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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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은 모감주나무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는 곳이다. 본래 모감주나무는 중국과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가 자생지인 나무로 주로 해안가에 무리 지어 자란다. 6~7월에 노랗게 꽃이 피며 9~10월에는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로 염주로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현재 272그루의 모감주나무가 방포 해안을 따라 약 120m 구간에 걸쳐 폭 15m의 규모로 무리 지어 자라고 있다. 군락 뒤편으로 경작지와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숲의 역할을 한다.
모감주나무는 우리나라의 해안가 일부에서만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으며,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과 같이 넓은 면적에 집단적으로 군락이 형성된 곳이 없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의의가 있다.
영문
Population of Golden Rain Trees on Anmyeondo Island, Taean
Golden rain tree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is a species of flowering plant in the family Sapindaceae. It is native to China, Japan, and Korea and grows well in temperate regions with a lot of sunlight. It is called “golden rain tree” due to its yellow flowers which bloom in July and cover the entire plant. It is often planted for decorative purposes in gardens and along roads. The fruits, which ripen in October, are quite hard and can be used to make Buddhist prayer beads.
This population of 272 golden rain trees grows an area measuring about 120 m in length and 15 m in width along the shore of Bangpo Beach of Anmyeondo Island. It is rare for golden rain trees to grow naturally in Korea, so this place holds ecological significance in that there are no places where golden rain trees grow in such a concentrated density over such a wide area. The trees also serve to block the nearby farmland and villages from the strong ocean winds.
영문 해설 내용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하며, 주로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7월이면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기 때문에 golden rain tree라고 불리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검고 단단하며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안면도에는 272그루 가량의 모감주나무가 방포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따라 약 120m 길이의 구간에 폭 15m 규모로 무리 지어 자라고 있다. 한국에는 모감주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라는 경우가 드물고, 이곳과 같이 넓은 면적에 모감주나무가 밀집해 자라는 곳이 없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의의가 있다. 인근에는 경작지와 마을이 있는데, 이 나무들이 바다에서 마을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자료
-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 나무 정의
-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군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4716 -> (95년 작성) 400주로 기록
- <참고> 태풍 '링링'에 충남 명품나무 큰 피해…안면송 120그루 쓰러져, 연합뉴스, 2019.9.8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8018900063 -> 안면읍 승언리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38호)에서 자라는 모감주나무 6그루도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졌다. 이 군락에는 모감주나무 4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