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월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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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월둔동굴
Woldundonggul Cave, Taebaek
대표명칭 태백월둔동굴
영문명칭 Woldundonggul Cave, Taebaek
한자 太白月屯洞窟
주소 강원도 태백시 원동 산117번지
지정번호 강원도 기념물 제58호
지정일 1986년 11월 1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천연동굴
시대 기타
수량/면적 7,850㎡
웹사이트 태백 월둔동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태백 월둔 동굴은 700m 길이의 석회 동굴로서 5억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동굴의 입구가 안경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안경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로로 긴 원통 모양을 한 수직 동굴이며 크고 작은 7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은 천장에서 내려온 종유석과 바닥에서 자라는 석순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굴 가운데에는 높이 8m 이르는 커다란 석순이 있고, 동굴 마지막 공간에는 깊이 4m의 깊은 웅덩이가 있다. 또 붉은 박쥐, 검은 토끼 박쥐 등 17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서 연구 및 보존 가치가 크다.

한편 동굴 입구에 놓인 비석은 이 동굴을 탐사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대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영문

Woldundonggul Cave, Taebaek

This limestone cave is presumed to have been formed half a billion years ago. It has a long cylindrical shape, measuring 700 m in depth and consists of seven small and large spaces. The cave is also called the “cave of glasses,” because the entrance looks like a pair of glasses.

Inside the cave, there is stalactite on the ceiling and stalagmite on the floor. The stalagmite at the center measures 8 m in height, and at the lowest space is a pond measuring 4 m in depth. The cave has high research and preservation value because of its structure and the 19 various species living inside, such as Hodgson’s bats and Ognev’s long-eared bats.

There is a memorial at the entrance of this cave, which was erected to commemorate a college student who died while exploring here.

영문 해설 내용

이 석회 동굴은 5억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통 모양의 수직 동굴이며, 깊이는 약 700m 이다. 크고 작은 7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의 입구가 안경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안경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내부에는 천장에서 내려온 종유석과 바닥에서 자라는 석순이 어우러져 있다. 가운데에 있는 석순은 높이 8m에 이르고, 동굴 마지막 공간에는 깊이 4m의 못이 있다. 동굴의 구조와 더불어 붉은 박쥐, 검은 토끼박쥐 등 17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연구 및 보존 가치가 크다.

동굴 입구에는 이곳을 탐사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대학생을 추모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