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중방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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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중방댁
Jungbangdaek House, Chilgok
칠곡 중방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칠곡 중방댁
영문명칭 Jungbangdaek House, Chilgok
한자 漆谷 中芳宅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매원3길 104-2 (왜관읍)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83호
지정일 2020년 12월 2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동(1,802㎡)
웹사이트 칠곡 중방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칠곡 중방댁은 조선 중기 문신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의 8세손인 이승연이 1860년대에 세운 가옥이다. 중방댁의 뒤편으로는 용두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용두산의 양옆에는 죽곡산과 산두산이 있다. 마을 앞에는 농경지와 동정천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중방댁은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광채 4동을 트여 있는 ‘ㅁ’자형으로 배치하고 앞에는 대문채와 마구간을 둔 총 6동의 가옥이었다. 그러나 6·25 전쟁 당시 폭격 등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안채와 중사랑채만이 남아 있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2칸의 남향 건물이며, 중사랑채는 안채의 앞에 세워진 정면 5칸, 측면 3칸의 동향 건물이다. 중방댁은 조선 후기의 전통 상류주택으로 당시 가옥의 입지와 배치,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매원마을의 중요한 문화 유산이다.


  • 이원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흥(士興), 호는 박곡(朴谷)이다. 조선 인조 7년(1629) 낙촌 이도장의 아들로 태어나 현종 4년(1663)에 장원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이천현감, 장연부사 등을 거쳐 예조참판, 대사간, 대사헌 등을 역임하였다. 숙종 6년(1680) 경신출척(庚申黜陟)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며 말년을 보냈다.

영문

Jungbangdaek House, Chilgok

This house was built in the 1860s by Yi Seung-yeon, the 8th-generation descendant of the civil official Yi Won-rok (1629-1688).

Yi Won-rok belonged to the Gwangju Yi Clan. He placed first in the state examination in 1663 and went on to hold several high-ranking positions such as vice minister of rites, censor-general, and inspector-general.

The house originally consisted of a men’s quarters, an inner men’s quarters, a women’s quarters, and a storehouse that were arranged to form a square with a courtyard in the center, as well as a main gate and a stable. However, all but the women’s quarters and inner men’s quarters were destroy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Even though only two buildings remain, the scale of the house attests to its origins as the home of an economically powerful upper-class family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Maewon Village, where the house is located, is considered one of the three famous upper-class villages of the Gyeongsang region. It is situated perfectly according to Korean feng shui principles. The rear of the village is surrounded by a mountain, named Yongdusan, and in front of the village there is farmland and a stream, named Dongjeongcheon.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문신 이원록(1629-1688)의 8세손인 이승연이 1860년대에 세웠다.

이원록은 광주이씨로, 1663년 과거에 장원급제한 후 예조참판, 대사간, 대사헌 등 고위관직을 지냈다.

원래 사랑채, 중사랑채, 안채, 광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대문채와 마구간을 둔 집이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모두 파괴되고 지금은 안채와 중사랑채만 남았다. 지금은 건물 2동만이 남아 있지만, 가옥의 규모로 보아 조선시대 경제적으로 부유한 상류 주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중방댁이 위치한 매원마을은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양반 마을 세 곳 중 하나로 여겨진다. 마을 뒤편에는 용두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앞쪽에는 농경지와 동정천이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매우 이상적인 곳에 자리하고 있다.

참고자료

  • 1651년 생원시에 장원, 1663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 광주이씨 역사적인물 / 애래링크에 의해 문과도 1위.
  • 거주지는 칠곡으로 되어 있는데 [1]... "경신참화로 1681년 안동 박곡(朴谷)으로 옮겨 은둔하였으며, 은둔한 마을 이름을 따서 호(號)를 박곡(朴谷)이라 하였다......불천위 봉사(奉祀)이며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관련항목 보기에서 살았다. / 묘소는 경상남도 의령군 낙서면 두곡리에 있다."[2]
  • 대청 앞에 유리 미닫이문이 있고, 마루 아래에 붉은 벽돌이 있는데 언급하면 좋을 것 같네요.
  • 내부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