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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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Reliquaries from the Five-story Brick Pagoda of Songnimsa Temple, Chilgok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영문명칭 Reliquaries from the Five-story Brick Pagoda of Songnimsa Temple, Chilgok
한자 漆谷 松林寺 五層塼塔 舍利莊嚴具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 국립대구박물관 (황금동,국립대구박물관)
지정번호 보물 제325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사리장치/사리장치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일괄
웹사이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는 1959년 4월 오층전탑을 해체 수리 하면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오층전탑의 1층 몸돌에서는 목조 불상이, 2층 몸돌에서는 거북 모양의 석함이 나왔는데 이 석함 안에서 금동전각형사리기(金銅殿閣形舍利器)와 금은제수형장식구(金銀製樹形裝飾具)가 발견되었다. 금동전각형사리기 안에 있는 녹색 유리잔에 녹색 유리 사리병이 담겨 있었다. 5층 옥개석 위의 복발**에서는 청자상감원형합(靑磁象嵌圓形盒)과 금동원륜(金銅圓輪) 2개가 나왔다. 청자 대부분은 분묘에서 출토되는데 이 청자상감원형합은 특이하게 탑에서 발견되어 주목받았다.


  •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부처의 사리와 사리를 봉안하는 그릇, 탑 안에 들어가는 각종 공양구를 말한다.
  • 복발(覆鉢): 탑의 노반(露盤) 위에 주발을 엎어 놓은 것처럼 만든 장식.
  • 1층 몸돌에서 발견된 유물 확인 필요. 문화유적총람에는 목불 1구라고 하지만, 국가문화유산포털에는 나무, 돌, 동으로 만든 불상이 각각 2구씩 나왔다고 함.

영문

Reliquaries from the Five-story Brick Pagoda of Songnimsa Temple, Chilgok

A reliquary, in the Buddhist tradition, refers to a vessel conta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that is deposited inside a pagoda. These reliquaries, together with other artifacts, were found inside the Five-story Brick Pagoda of Songnimsa Temple when it was dismantled for renovation in April 1959. They are now kept at the Daegu National Museum.

In the pagoda’s first-story body stone, a wooden Buddha statue was found.

In the second-story body stone, items presumed to date to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were found. These include a worship hall-shaped gilt-bronze reliquary and a tree-shaped gilt-silver ornament that were both contained within a tortoise-shaped stone box. Inside the worship hall-shaped reliquary was also a green glass cup containing a green glass bottle.

In the base of the decorative top, item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were found. These include a round celadon lidded bowl with inlaid designs and two gilt-bronze button-shaped objects. It is a rare example of a celadon object having been deposited inside a Buddhist pagoda.

영문 해설 내용

사리장엄구는 불탑에 사리를 봉안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말한다. 1959년 4월 송림사 오층전탑을 해체 수리하던 중 탑 안에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탑의 1층 몸돌에서는 목조 불상이 발견되었다.

2층 몸돌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거북 모양의 석함이 나왔고 이 석함 안에서는 전각 모양의 금동 사리기와 나무 모양의 금은제 장식구가 발견되었다. 금동 사리기 안에는 녹색 유리잔에 녹색 유리 사리병이 담겨 있었다.

머리장식에서는 청자상감원형합과 금동제 원륜 2개 등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불탑에서 청자가 발견되는 것은 특이한 사례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