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
칠곡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 Portrait of the Monk Seonui of Dodeogam Hermitage, Chilg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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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칠곡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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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ortrait of the Monk Seonui of Dodeogam Hermitage, Chilgok |
한자 | 漆谷 道德庵 夢溪堂 善誼大師 眞影 |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한티로 260 (동명면, 도덕암)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7호 |
지정(등록)일 | 2006년 6월 29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칠곡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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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도덕암은 신라 눌지왕 18년(435)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며, 고려 광종 19년(968)에 혜거국사가 고쳐 짓고 칠성암이라고 칭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큰 피해를 입은 뒤 조선 인조 10년(1632)에 나한전을 건립하였으며, 효종 4년(1653)에 기성대사, 철종 5년(1854)에 몽계당 선의대사가 다시 고쳐 지어 도덕암이라 개칭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칠곡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은 도덕암을 고쳐 지은 선의대사를 그린 것이다. 그림 아래에 ‘동치*2년同治二年’이라고 적혀 있어 1863년에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속의 선의대사는 법의를 입고 왼손에 주장자**, 오른손에 염주를 쥐고 앉아 있다. 노승의 얼굴과 전체적인 몸이 비교적 잘 표현되어 있고 제작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조선 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지금은 인근의 동화사 성보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 동치(同治): 청나라 제10대 황제인 목종(穆宗) 동치제(同治帝) 재위(1861~1875) 연호로서 1862년부터 1874년까지 13년 동안 사용하였다.
- 주장자(拄杖子): 승려가 지니고 있는 지팡이.
영문
Portrait of the Monk Seonui of Dodeokam Hermitage, Chilgok
This portrait depicts the great Buddhist monk Seonui, who renovated and named Dodeogam Hermitage in 1854. It was painted in 1863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Originally enshrined at Dodeogam Hermitage, the portrait is currently kept at the museum of the nearby Donghwasa Temple.
Master Seonui is depicted in a seated position wearing Buddhist robes. He holds a staff in his left hand and Buddhist prayer beads in his right hand. The elderly monk’s face and his overall body are relatively well expressed, which along with the verified date of creation, make the painting a valuable resource in the study of Buddhist painting history.
Dodeogam Hermitage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435 during the Silla period (57 BCE-935 CE). It was renovated by State Preceptor Hyegeo in 968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and named Chilseongam. The hermitage was significantly damag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n 1632, Nahanjeon Hall was built. The temple was renovated again in 1653 and 1854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onks Giseong and Seonui, respectively. The temple was named Dodeogam, meaning “Temple of Morality,” at the time of the 1854 renovation.
영문 해설 내용
이 진영은 1854년 도덕암을 고쳐 짓고 개칭한 선의대사를 그린 것이다. 조선시대인 1863년에 제작되었다. 원래 도덕암에 모셔져 있다가, 지금은 인근의 동화사 성보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선의대사는 법의를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며, 왼손에 주장자, 오른손에 염주를 들고 있다. 노승의 얼굴과 전체적인 몸이 비교적 잘 표현되어 있고 제작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조선시대 불교회화사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덕암은 신라시대인 435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인 968년 혜거국사가 고쳐짓고 칠성암이라 칭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큰 피해를 입은 뒤 1632년에 나한전을 건립하였으며, 1653년과 1854년 기성대사와 선의대사가 크게 고쳐 지었다. 1854년 중건 때 도덕암이라고 개칭하였다.
참고자료
- 도덕암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 디지털칠곡문화대전. http://chilgok.grandculture.net/chilgok/toc/GC02300315